혈액 시료들 중에서 어느 것들이 엉기고 엉기지 않는지를 살펴본 끝에, 그는 시료들을 세 집단으로 나눌 수 있었다. 그는 각각에 A형, B형, O형이라는 꼬리표를 붙였다. 마지막 집단을 모두가 문자 O라고 읽고 발음하지만, 사실 원래 란트슈타이너는 전혀 엉기지 않는다는 뜻에서 숫자 0이라고 썼다. 그 뒤에 란트슈타이너의 연구실에 있던 두 연구자가 네 번째 집단을 발견하여, AB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란트슈타이너는 40년 뒤에 Rh 인자를 공동발견했다. 붉은털원숭이(rhesus)의 피를 이용하여 발견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었다. - P18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