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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아기 부처님상과 나란히 앉아계신 달라이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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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와 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긴 하지만. 나는 체크무늬 남방에 노란 잠바를 입고 서 있다.

보통 스님이 앉아계신 의자 뒤편으로 이동해서 단체사진을 찍는 것이 일반적인데 갑자기 달라이라마께서 일어나셔서 우리 쪽으로 와서 찍으셨다. 혼자 움직이면 되는데 많은 사람이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듯했다. 배려가 몸에 배어 아무 어색함 없이 행위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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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화 2005-04-30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무늬에 노랑 잠바 입으신 분. 너무 예뻐요.
환하고 밝아요. 아마 훌륭하신 스승과 함께 하는 기쁨이 온 몸에 배어서 그런가봐요.
잘 다녀 오신것 같아 반갑습니다.

이누아 2005-05-03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요. 그분 얼굴의 미소가 도장처럼 내 얼굴에 찍힌 것만 같아요. 그분의 마음과 실천마저 제게 찍히기를 빈답니다. 저도 님이 고맙고, 반갑습니다.

비로그인 2005-05-04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이롤쑤가..이누아님, 정말 저 분이 이누아님이세요? 이누아님 연세가 어케 되시길래..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여학생같이 맑은 모습이에요! 놀라워요. 전 사실..연세가 좀 드신 분이시겠거니 했는데..옴마나..이게 뭔 일이래요?

이누아 2005-05-05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세까지는 아니고 나이는 서른 넷입니다. 그래도 나이 얘기하면 제 나이에 깜짝 놀랍니다. 어른들이 세월이 눈깜짝할 사이라고 하시는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여하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근데 체크무늬 옷에 서 있는 사람 나밖에 없죠? 모두 딴 사람 얘기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
그리고 달라이라마님의 장난기 어린 미소가 근사하지 않나요?

비로그인 2005-05-05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서른 넷! 아이고, 챙피합니다. 우웁..나이를 더 먹은 제가 넘 촐랑거려서..근데 신문에서만 접하던 달라이라마님의 모습, 정말 개구지세요!!

big_tree73 2005-05-17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 맞아.. 혼자 움직이면 되는데 여럿이 움직일것 있나.. 몸에 밴 배려가 고맙고 감사하다.. 님을 저렇게 가까이 뵙다니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