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11-15  

이누아님~
지금이 밤 12시니까, 9시에 잠드는 착한 어린이는 될 수 없겠군요. 빨간 색연필로 달팽이집을 그려주며 '차암~ 잘 했어요.' 라고 선생님께 칭찬 듣고 싶은뒝, 이거이거 삶 자체가 불량스러워서 잠이 들어도 꿈까지 덩달아 깽판을 놓을 거 같슴돠. 그럼, 낼 뵙겄습니다. 잘 주무세요..
 
 
이누아 2005-11-15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여유가 없어서 잠깐 잠깐 들어 왔다 나가요. 님도 요즘 바쁘신가 봐요. 삶 자체가 불량스럽다뇨? 님의 서재를 보니 저를 포함한 서재지인들이 님의 삶을 응원하고, 님의 삶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게 보이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내일은 결제일이라 새벽에 모여 큰절에 가요. 근데 아침에 많이 춥다고 해서 내복을 입어야 하나, 마나. 그래도 12월도 아닌데 내복을 꺼내기엔 그렇고, 법복 아래 입을 얇고 따뜻한 옷이 뭐가 있나 고민중입니다. 이럴 땐 우리 모두 감기 조심해요. 고단한 주말을 보내셔서 피곤하실 듯한데 편히 쉬세요.

icaru 2005-11-16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제일이라는 말을 사전으로 찾아봤어요...(잘 몰라서..^^??)
그러니까 뜻으로...[불] 안거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도 또 안거를 찾아보니... 안거란... 동안거와 하안거를 통칭하는 말이다 라고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동안거를 찾았더니만... 그제야 쬐금 이해할 수 있는 풀이가 나오네요...
제가 본 사전은요? 뉴에이스 국어사전...사전 너무 꼬졌죠?

이누아 2005-11-16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누아를 알파벳으로 적어서 불편을 끼친 데 이어 이제 동안거로 님을 번거롭게 했군요. 이미 다 찾아 보셨다지만 동안거 결제, [책이야기]에 적어 뒀습니다. 사전 탓하시는 게 저한테 하는 이야기로 들려서...--;;

icaru 2005-11-16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ㅇㅇ 아니에요~ ㅎㅎ ㅎ (어떻게 아셨지...)

비로그인 2005-11-16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꼭 한눈만 팔면 두 분이 촥촥 엥겨계시더라구요. 흐음..쿠하하하하하!!

icaru 2005-11-16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 복돌언니가 한눈팔기를 호시탐탐 (-.-- +)

이누아 2005-11-17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얘기 못 들었어요? 두 분이 붙어 다니시는 거라잖아요.^^ 질투의 화신, 복돌님의 눈을 피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저 웃음소리도 심상치 않아요. 이카루님, 우리 그냥 멀찍이서서 손 흔들어요. 흔들흔들..안..녕..

비로그인 2005-11-17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햐..이누아님, 눈치 대따 빠르시넹..웃음 소리에 담긴 의미를 알아채시다뇨. 역시 수양을 하시는 분은 다르신가 봄돠.
이카루님, 제 블랙 리스트에 이카루님 추가했슴돠. 나중에 그럴 줄 몰랐네, 울고 그라지 마숑!! 쿠하하하하하!!

이누아 2005-11-18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카루님이 안 보이시는군요. 음, 조신하게 블랙 리스트 해제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