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발견 옥스퍼드 주니어 사이언스 1
찰스 테일러 외 지음, 김동광 옮김 / 비룡소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조리있는 설명과 엄선된 풍부한 사진들...어느 페이지를 펼쳐서 읽기 시작해도 빨려들어갈 듯 흥미와 매혹을 느낄만한 책이다.

주니어 과학서로 분류되어 있지만 각 분야를 꽤 깊이있게 (그러나 어렵지 않게!) 다루고 있기때문에 어른들이 교양서로 읽기에도 좋을 듯 하다.  하드커버 양장에 좋은 종이질, 아름다운 최고 수준의 화보(실사 사진과 그림들)는 coffee table book으로도 손색이 없다.

책의 구성을 보면 감각과 지각으로 부터 시작해서 주변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자연과 개념(빛, 소리, 생물 등)을 다루다가 차츰 차츰 추상적이고 어려운 개념들(힘, 에너지, 기계, 신체, 전기전자, 시간여행)로 나아가는 식이다.

과학 전 분야의 개론서로, 본격적으로 과학책을 읽고자 하는 모든 독자(어린이, 청소년, 성인)들에게 흥미를 돋우워줄 애피타이저와 같은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에게 선물로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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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2-22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좋은 책이라 거금주고 샀는데 아이가 거들떠도 안봐서 속상해 하고 있어요..ㅜㅜ(제가 너무 일찍 산 탓도 있어요. ^^;; 초등 3학년이 보기에는 쪼끔 어렵더군요.)

이네파벨 2005-12-22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반갑습니다. 초등 3학년이면 좀 어려울것 같긴 하네요...어른 눈높이에도 적당하니까요.....하지만 아이들 크면 나중에 제 값을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