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 중부(다낭)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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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북부 대표 도시들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가이드북입니다. 하노이, 하롱베이, 깟바섬, 사파, 닌빈, 하이퐁, 퐁냐케방 국립공원, 다낭, 호이안, 후에 정보가 실려있습니다.


베트남은 남북으로 긴 국토를 가지고 있어서 한꺼번에 여행하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전체 종주보다는 지역별로 나눠 도시를 즐기며 여행하는 추세입니다. 남부중부 가이드북도 따로 있어 여행 원하는 지역에 따라 골라서 선택하면 되겠어요.


3박 4일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하노이, 하롱베이, 사파, 닌빈,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을 중심으로 중부 다낭, 호이안, 후에까지 다녀오는 9박 11일 일정까지 추천코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지역 가이드북보다 한번에 다양한 지역을 살펴보려면 이 책이 적당합니다.


바다인데 호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롱한 자연 경관을 뽐내는 하롱베이는 뭉쳐야뜬다, 뭉쳐야뜬다 리턴즈에 두 번이나 등장할 만큼 눈길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사파 지역이 예전부터 로망 여행지였는데 베트남 산악 지대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매력적인 마을들을 둘러보고 싶더라고요. 하노이에서 사파로 이동하는 방법과 1박 2일 상세한 일정까지 잘 소개되어 있어 가이드북만으로도 계획 세우기 좋습니다.


고산 지대의 독특한 기후에 겨울도 있는 베트남 북부 여행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베트남의 다른 도시와 다르게 유럽의 도시여행처럼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편한 현대적인 도시 하노이와 유서 깊은 유적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베트남을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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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베트남 남부(나트랑) & 중부(다낭)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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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중부 대표 도시들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가이드북입니다. 나트랑, 무이네, 달랏, 호치민, 붕따우, 다낭, 호이안, 후에 정보가 실려 있어요. 중부북부 가이드북도 따로 있어 여행 원하는 지역에 따라 골라서 선택하면 되겠어요.​


가이드북에서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며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나트랑을 중심으로 9박 11일까지의 다양한 일정을 다룹니다. 한 달 살기로도 각광받는 지역들인데다가 해변 휴양지 관광도 겸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인기 있습니다.​


해안 도시 나트랑, 경이로운 사막 여행을 맛볼 수 있는 무이네, <나혼자산다> 방송프로그램에서 달랏 야시장으로 떠난 팜유들 이야기로 화제가 된 달랏은 방송보다 더 멋진 장소들이 가득해서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달랏은 사실 방송보다 가이드북 덕분에 매력을 더 만끽했어요. 아기자기한 건축물이 많아 도시여행 하기에도 좋고 카페 문화도 발달한 곳이더라고요. 베트남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 호치민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골프여행하기 좋은 다낭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 역사 도시 후에 등 중부 대표 도시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최신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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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다낭 여행지도 2024-2025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다낭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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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을 지도 한 장으로 떠날 수 있어요. 동남아여행 대표지역으로 손꼽히는 베트남 다낭을 무거운 짐 부담 없이 가볍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지도 한 장에 가이드북만큼의 정보가 깨알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낭 여행자라면 일정 여유 있을 때 호이안까지 둘러보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에이든 여행지도에서도 딱 알맞게 호이안 지도까지 총 2장으로 알차게 다루고 있어 만족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찢어지지 않는 방수종이 재질이라 오염 걱정 없어 정말 편해요.


한 장은 다낭만 집중 소개합니다. 다낭시내, 미케비치 주변, 미안비치 주변, 롯데마트 헬리오 야시장 주변까지 다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낭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중심으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과 이동 방법, 숙소, 맛집, 쇼핑이 지도 한 장에 다 있어요.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로컬 샵도 잘 소개되어 있어 베트남 문화에 푹 빠져들 수 있습니다. 꼭 들러봐야 할 추천 장소는 지도에서도 특별히 별표 표시가 되어있어 기준 삼아 이동 루트 계획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족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바나힐 테마파크도 완벽하게 소개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다낭시내에서 약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호이안 올드타운은 베트남 전통 매력을 느끼려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다양한 문화 박물관들을 섭렵해 보고 싶어집니다.





에이든 여행지도 구성품 중 손이 자주 가는 두 가지! 휴대하기 좋은 맵북과 여행 계획과 기록할 때 사용하는 트래블 노트가 있습니다. 큰 지도를 잘게 나눠 지역별로 한눈에 쏙 들어오는 책자 형태로 보니 이동할 때는 이것만 들고 다니면 딱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바나힐 가는 법, 호이안 올드타운 가는 법도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트래블노트의 체크리스트를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여행이 완성됩니다. 즐기고 먹고 사고 자는 것까지 다 해결할 수 있어요.​


위치 정보와 해당 지역에 대한 설명 정보까지 한 번에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는 에이든 다낭 여행지도. 얇아도 제 할 일 다 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도로 가뿐하게 여행해 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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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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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소도시 로컬 일상을 즐기는 여행 <동유럽 한 달 살기>. 발트 3국, 폴란드, 체코, 헝가리의 소도시 정보를 담은 여행가이드북입니다.


북유럽 대체 만족도가 있는 발트 3국은 성벽 분위기가 매력적인 에스토니아 탈린, 중세풍 아우라가 매력적인 라트비아 리가, 바로크풍의 향기가 가득한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로컬 분위기를 듬뿍 느끼게 한 도보여행기 파트가 마음에 쏙 듭니다.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해 여행지 골목골목을 돌아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러시아, 동유럽, 북유럽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발트 3국에 이어서 중세 유럽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동유럽 소도시들이 소개됩니다.​





폴란드에서는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도시로 천년고도 크라쿠프, 아름다운 항만 도시 그단스크, 중세 고딕 건물이 잘 보존된 토룬, 이국적인 분위기의 브로츠와프를 소개합니다. 천년 고도 크라쿠프 외 대도시를 벗어나 숨은 매력이 무척 많은 소도시들이 있습니다. 


유럽 문화의 심장이라 부르는 체크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색을 모아 놓은 듯 매혹적인 체스키크룸로프, 마시는 온천수가 있는 카를로비 바리,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이 있는 플젠, 화이트 와인의 성지 브르노, 체코에서 2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해 작은 프라하라 불리는 올로모우츠까지 아낌없이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헝가리에서는 부다페스트를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몽고족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1,200년대에 언덕에 세워지며 여러 개의 성이 추가로 지어진 부다 왕궁이라든지 영웅광장은 역사적 정보를 읽고 가면 도움될 겁니다. 사진만으로도 한눈에 반한 바이다휴냐드 성은 최근에 읽은 <우연히, 웨스 앤더슨>에 실릴 법한 멋진 색감을 가진 건물이더라고요.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체험하며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입니다. 흔한 추천코스를 제시하기보다는 도시의 매력을 살리는 정보 위주로 구성되었습니다. 빡빡한 일정이 아니라 현지에서 살아보며 그 도시의 삶의 방식에 접근하는 형태의 한 달 살기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만 실린 가이드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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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상인가 - 평균에 대한 집착이 낳은 오류와 차별들
사라 채니 지음, 이혜경 옮김 / 와이즈베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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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남과 다른 것을 비정상이라 여기게 되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정상'에 집착하고 '평균'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삶을 살게 된 겁니다. 우리가 가진 고민 대부분은 나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비롯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과 비슷한지 아닌지를 따지며 평균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정상인가>는 사람에게 일반화가 안긴 폐해를 짚어줍니다. 나의 몸과 마음, 우리 아이, 우리 사회에서 나타난 각종 차별과 억압의 역사와 함께 합니다.


의학사 박사 사라 채니 저자는 10대 시절 스스로를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류와는 다른 다소 튀는 행동으로 왕따 딱지가 붙은 채 청소년 시기를 보냈고 그럼에도 속으로는 정상이기를 갈망하는 마음도 존재했다고 고백합니다. 서른이 넘어서야 왜 자신은 다른 사람과 차이를 인정하길 두려워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무엇이 정상이기를 결정하는 것은 누구인지 궁금했고 이 의문을 풀기 위한 여정이 <나는 정상인가>입니다.


1796년 벨기에 통계학자 아돌프 케틀레는 평균을 이상화했던 사람입니다. 인간 사이의 표준은 평균인 동시에 옳은 것이라는 가정을 하게 됩니다. 통계 분석을 근거로 평균인이 진정한 인간을 대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에게 평균이란 완벽을 의미합니다. 표준적인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은 오류가 되는 겁니다.


19세기 통계학이 대중화되자 과학자들은 인간의 속성을 측정해 평균, 표준을 찾아내고자 시도합니다. 하지만 정상의 과학은 서구 기준이었습니다. 그들은 부유한 서구 백인 남성에 배타적 이성애자인 WEIRD(위어드)였습니다. 12% 위어드 연구 결과로 88%를 일반화한 겁니다. 이는 식민 동화의 핵심으로 작용하며 다른 공동체를 타자화, 주변화 시킵니다.


​"정상성의 역사는 곧 배제의 역사다." - 책 속에서


이상적인 신체에 완벽한 도덕적 정신이 수반되고, 반면 비정상적인 신체에는 부도덕성, 낮은 지능, 질병을 수반한다는 괴상한 논리가 형성됩니다.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서 창백하고 왜소한 하이드를 "딱히 어디가 기형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불구자 같은 인상을 줬다."라고 묘사한 것처럼 퇴보하는 신체에 대한 개념이 유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생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프랜시스 골턴의 인종 과학도 주류가 됩니다.


긴 머리가 여성미의 기준이 된 것도 다 계기가 있더라고요. 서구 유럽이 표준적인 기준이자 모든 것을 평가하는 잣대가 됩니다. 미국의 다양한 도시에서는 어글리 법을 시행하며 많은 장애인들이 거리에 나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마음에도 정상성의 과학이 적용됩니다. 관례에서 벗어난 행동, 경험으로 정신 질환을 판별하는 겁니다. 정상적인 사회적 역할 수행을 방해한다는 관념이 깔려 있었습니다. 저자는 애초에 정상적인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여성이라는 생물학적 성이 병의 원인임을 강조한 히스테리. 그 치료법은 결혼이었습니다. 성의 역사도 강제와 통제로 얽혀있습니다. 정상인지 아닌지 그 정상의 기준을 어디에서 찾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감정을 느끼는 수위가 어느 정도여야 정상일까요? 우리는 주관적인 감정을 자주 표출하지 않는 이상 자신을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감정을 계량화할 수 있는지 감정의 역사를 살펴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발달 과정이 정상인지, 학습과 사회화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 행동과 감정에 문제가 없는지 그 과정에서 IQ 테스트, 문제 아동, ADHD 등 아이와 관련한 정상성의 과학을 보여줍니다.


흑인, 노동 계급, 이민자, 도시 빈민, 농촌 지역 사회 등이 배제된 정상성 개념. 이는 오늘날의 사회 구조로 연결됩니다. 선택받은 소수에 바탕을 둔 정상 사회라는 관념에 매몰된 우리의 모습을 짚어줍니다.


정상성의 과학에 이용된 19~20세기에 실시된 조사 연구 질문지 일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정상이란 관념 자체에 의문을 품고 질문을 던지라고 조언하는 <나는 정상인가>. 저자가 제기하는 질문들을 보면서 무엇을 정상이라고 생각하는지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정상성의 신화를 해체하는 시간이 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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