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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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프로그램에서 만난 오스트리아 쇤부른 궁전을 보고 반해버렸어요. 게다가 다른 책을 읽다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역사를 알고 나니 오스트리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군주국을 형성한 역사가 있는 만큼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연계한 가이드북입니다. 동유럽의 파리라 부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온천이 발달해 겨울 여행으로 좋은 도시라고 하네요.


과거의 영광을 간직한 나라인 만큼 합스부르크 왕가의 빛나는 유산이 가득한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가 낳은 수많은 위인들의 흔적을 만나는 즐거움도 큽니다. 수도 빈의 트램 풍경도 예뻐서 한 달 살기하고 싶어집니다.


빈에는 꼭 들러야 할 박물관도 많습니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위엄에 걸맞은 예술 작품들이 비엔나로 들어왔었던 만큼 유럽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미술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 작품도 빈 시내에 자리한 벨베데레 궁전에서 만날 수 있어요. ​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이었던 쇤부른 궁전은 베르사유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전입니다. 광대한 정원에 압도 당하는 느낌이 들 만큼 멋진 이 궁전에는 곳곳에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잘츠부르크는 대표적인 음악 도시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도 있는 만큼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깜짝 놀란 건 오스트리아에도 알프스 산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는 거였어요. 알프스의 작고 아름다운 도시 인스부르크는 스위스의 알프스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요들송의 본고장이라는 티롤 마을도 이곳에 있더라고요. 중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스트리아 북부 소도시의 매력까지 담은 가이드북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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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스페인 자동차 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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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는 흐름으로 진행하는 자동차 여행, 스페인으로 떠나볼까요. 해시태그 스페인 자동차 여행 가이드북은 가도 가도 설레게 하는 장소가 나타나는 스페인의 매력을 듬뿍 담았습니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과 윤식당으로 스페인을 새롭게 봤는데 이 가이드북을 보면서 방송에서 본 건 정말 일부였을 뿐이구나 싶더라고요. 가톨릭, 이슬람, 유대교 문화가 공존해 유럽이면서 유럽적이지 않은 독특한 색채를 자아냅니다.


자동차 여행만의 장점을 제대로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해시태그 스페인 자동차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일정을 정할 때는 남북으로도 길고 동서로도 긴 국토를 가진 스페인의 지도를 펼쳐 도시들을 선으로 이어 효과적인 동선을 생각해 결정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동거리를 계산하는 자동차 여행 계획 세우는 법, 렌트하는 법,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꼼꼼하게 짚어줍니다.


스페인은 중앙에 위치한 수도 마드리드에서 카탈루냐의 바르셀로나로 나오거나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항공사에 따라 출발 도시가 정해지니 그에 맞춰 일정을 계획하면 됩니다. 이 책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하는 루트와 마드리드에서 출발하는 루트 모두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스페인 베스트 도시를 중심으로 일정별로 루트를 소개하고 있어 자동차로 하는 자유여행 시 참고하기 좋습니다.


자동차로 하는 스페인 소도시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들은 어디일까요. 마드리드 인근 톨레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로마 유적지가 많은 세고비아도 있습니다.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불리는 안달루시아 지방은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 가득한 그라나다, 코르보다, 세비야를 주목하세요. 스페인 북부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에 있는 팜플로나, 레온 같은 역사를 간직한 도시들이 있습니다.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나 낯선 여행지에서 오랫동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 달 살기 하기에도 좋은 스페인 소도시의 매력. 할리우드 서부극 촬영지 알메리아는 생소한 도시였는데 조대현 여행작가가 석 달 동안 머물렀다며 추천하는 곳입니다. 익숙한 대도시보다 옛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정적인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제격입니다.


곳곳에 위치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관람하는 여행도 매력적입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의 배경 장소를 찾아보는 여행도 색다르네요. 바위산에 자리한 론다는 헤밍웨이가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라고 극찬했고, 남부 말라가는 피카소가 태어난 도시로 유럽과 유럽에서 휴양을 오는 소도시입니다. 무궁무진한 스페인 소도시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해시태그 스페인 자동차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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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 들었어? (그림책 특별판) 바람그림책 135
하야시 기린 지음, 쇼노 나오코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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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독후감 필독서, 독서토론용으로 입소문 난 동화책이 그림책 특별판으로 나왔습니다. 시원시원한 판형 덕분에 그림책 소장용으로 딱이네요.


멋진 금색 갈기를 뽐내는 사자가 있습니다. 차기 왕으로 손꼽히는 금색 사자는 자신만이 왕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백성들 사이에서는 다른 사자가 입에 오르내립니다. 마음씨 고운 사자가 있다나요?


온통 먼지와 흙투성이인 사자가 소문의 주인공입니다. 이웃들을 살뜰히 보살필 줄 아는 은색 사자입니다. 꼿꼿하게 고개를 세울 줄만 알던 금색 사자는 초조해집니다. 결국 금색 사자는 이런저런 나쁜 소문을 내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사실이 아니지만 소문은 순식간에 퍼집니다.


말이 전해지면서 조금씩 이야기가 보태어지더니 모두가 은색 사자의 나쁜 소문을 알게 됩니다. 곧 마을을 넘어 머나먼 곳에 사는 이들에게도 소문이 전달됩니다. 누구 하나 직접 본 이가 없지만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소문만으로도 '진실'이라 여기게 됩니다. 금색 사자는 그저 처음에만 슬쩍 이간질을 했을 뿐, 소문은 스스로 날개 돋친 듯 퍼져나갑니다.


은색 사자도 자신에 대한 나쁜 소문을 알게 될 정도입니다. 은색 사자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금색 사자는 결국 왕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평판에만 얽매인 채 경쟁자에 대한 이간질을 서슴지 않았던 금색 사자는 왕이 되어서도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자신의 안위에만 신경 쓰며 백성을, 나라를 위해서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왕이 통치하는 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그 소문 들었어?>는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은 채 무심코 믿고 소문을 전달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꼬집고 있습니다. 숫자에 속지 말고 가짜 뉴스에 속지 말라는 주제를 다룬 어른들을 위한 책은 많지만 <그 소문 들었어?>는 아이들과 함께 나누기 좋습니다.


최근 읽은 『거짓말의 철학』에서 정신적 나태에 대한 좋은 지침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진실할 노력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요, 무엇보다 진실과 허위를 구분하고자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을요.


그 어느 때보다 순식간에 소문이 확산되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거짓말이 진실로 둔갑될 때 벌어지는 일은 결코 장난스럽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한 나라의 존속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책임감 있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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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윈 Small Wins -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결정적 경험
신동선 지음 / 해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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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든 운동이든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 번에 하나씩, 뇌신경을 연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스몰 윈>을 만나보세요. 왜 작은 습관, 작은 성공을 그토록 중요시하는지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됩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는 건 검은 잉크 모양을 시각적으로 분석하는 시냅스에서 언어 영역으로 연결된 후 운동 영역으로 보내져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이 연결이 빠르고 정확하게 될 때 글을 읽습니다. 이 과정에 시냅스 연결이 있습니다.


"우리는 시냅스다. 우리를 규정짓는 것은 한 개 한 개의 세포가 아니라 세포의 유기적인 연결, 즉 시냅스다." - 책 속에서


처음엔 더듬더듬 읽지만 반복을 통해 시냅스가 장기기억으로 변화되어 순간적으로 글을 읽게 됩니다. 뇌신경과 전문의 신동선 저자는 머릿속 신경세포 한 개 한 개의 연결 방법에 주목합니다. <스몰 윈>에서 어떻게 신경세포의 연결이 기억으로 작용하는지 메커니즘을 보여줍니다.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뇌세포의 연결, 시냅스가 실체입니다. 재능이 있다는 건 관련된 시냅스가 치밀하다는 뜻입니다. 다행히도 시냅스는 연습으로 촘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올바른 방법이어야 신경세포 연결로 이어집니다.


정확한 신호로 주기적으로 연습해야 시냅스를 촘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복과 노력이 세포 내에 특정물을 쌓이도록 만듭니다. 연습의 핵심은 특정물질의 세포 내 농도가 쌓여서 핵까지 확산되는 상태를 만드는 겁니다. 반복과 노력으로 CREB-1 단백질을 자극한다는 원리 자체는 간단해 보입니다. 이걸 실전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연습할 때 가장 효과적일까요?


물질의 이름처럼 <스몰 윈>에서는 CREB 원칙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작게 쪼개라 / 자주, 꾸준히, 반복하라 / 감정을 담아라 / 자신을 믿어라. 이 네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작은 목표로 나눠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연습 공식이 도출됩니다.​​


목표로 하는 것을 작은 덩어리로 쪼개고, 피드백을 받아서 무한히 반복합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내적 동기를 살피고, 연습 시스템을 구축해 반복을 자동화해야 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중도 포기를 하거나 단발성에 끝나기 일쑤입니다. 





저자는 뇌세포의 확장성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연습 방법을 CREB 원칙 네 가지마다 각각 적용하는 방법을 세심하게 알려줍니다. 흥미로운 점은 장기기억은 간헐적, 주기적 자극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연습과 연습 사이 10~20분 정도의 간격이 있을 때 장기기억으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일정한 휴식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말합니다. 경험적 방법도 무시할 수 없지만 연습 공식을 뇌과학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이 흥미진진합니다. 똑같은 연습을 하더라도 시냅스가 장기화될 확률이 높은 효율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스몰 윈>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맞는 시스템에 본인에게는 맞지 않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시스템을 찾기 위한 많은 노력도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왜 그렇게 몰입해야 하는지, 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지 뇌과학적 설명으로 이해하니 지금 당장 향상되는 게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스스로에게 안겨줄 힘을 얻는 기분입니다. 운동, 영어, 기억, 생각 연습에 실제로 적용해 볼까요? 그냥 하는 게 아니라 뇌에 정확한 신호를 보내는 뇌과학적인 연습법으로 성공에 가까워지는 발걸음을 내디뎌봅니다. 생각조차도 연습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어요.


연습을 자주 반복해야 시냅스가 장기기억화된다는 걸 이해했다면 연습은 한 번에 많이 하고 쉬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쉬지 않고, 하루에도 여러 번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스몰 윈>에서는 연습 시간을 밀도 있게 만드는 방법, 피드백 세팅하는 방법, 자동화하는 방법, 동기를 유지하고 마음을 연습하는 방법을 각 사례별로 꼼꼼하게 설명합니다.​​


연습을 많이 할수록 좋다는 어렴풋한 생각만 가졌던 이들에게 <스몰 윈>은 명확하게 연습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할 때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읽어야 할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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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이슬란드 -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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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통해 우리에게도 이젠 이름이 낯설지 않은 곳이죠. 수많은 영화의 촬영지로도 알려지면서 외계 행성 같은 분위기를 내뿜는,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아이슬란드. 자연에서 쉬어가는 지혜를 알려주는 곳입니다. 팬데믹 이후 2022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슬란드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다시 아이슬란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4년 첫 출간 이후 10주년 기념판으로 다시 만나봅니다.


아이슬란드는 대부분 자동차로 여행합니다.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가이드북에서는 도로 상태에 따라 난이도를 구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포장도로는 특히 난이도가 높아 포장도로인 1번 링로드로 여행하는 게 무난한 루트입니다. 가이드북에서는 일정별로 세심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간단한 장보기 일정까지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숙소에 대한 팁도 도움 됩니다. 자동차 여행 시 당일 여행이 끝나는 지점에 숙소를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숙소 위치보다 자신이 해당일에 여행하는 마지막 지점이 중요한 겁니다. 여유 있게 자동차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2~3일 정도는 출발 전 숙소를 예약하고 이후의 숙소는 도착해서 정하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렌트 대신 버스 이용자들을 위해 버스 노선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혼자 여행일 땐 버스 투어나 자전거 여행 등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많습니다. 한 달 살기 등 여유 있게 머무를 땐 북부와 동부는 투어를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이드북을 통해 아이슬란드를 조금씩 배워나갑니다. 그린란드 옆에 있는 곳이어서 엄청 추울 거란 생각부터 들었는데 의외로 쾌적한 기온을 선보이는 곳이더라고요. 성수기 여름의 아이슬란드는 섭씨 12~16도인데다가 백야로 낮이 길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습니다. 게다가 그 시기엔 내륙 하이랜드 루트도 오픈되어 여행이 가능합니다.


겨울 아이슬란드도 생각보다 덜 추운 곳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멕시코 난류 덕분에 오히려 우리나라 겨울 기온보다 높습니다. 대신 날씨 변화는 오락가락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바닷바람도 무척 거세 춥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대신 겨울철에는 겨울만의 매력이 가득합니다. 가이드북에서 계절별 아이슬란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기본적으로 아이슬란드 여행은 생태환경 여행입니다. 압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입니다. 도시라고 불리는 곳도 높은 건물이 별로 없어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쾌적한 온도여서 캠핑을 할 때 벌레 걱정도 덜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위도 높은 아담한 국제공항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수도 레이캬비크로 향하는 일정으로 대부분 아이슬란드 여행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이동할지, 환전은 어디서 하는지 등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동안 아이슬란드 대표 관광지를 제법 꿰뚫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아이슬란드의 매력은 끝이 없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우유니사막이라 불리는 베스트라흔도 매력적입니다. 제2의 도시 아쿠레이리를 갈 때 대부분 고다포스를 보러 가지만, 빙하수가 만들어내는 폭포 알데이야포스의 경관도 멋지다는 걸 알려줍니다. 이처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멋진 풍경을 담은 장소를 알려주고 있으니 보물을 발견하는 기분입니다. 특히 서부 여행은 대부분 패스하는 편이지만 여름의 일몰 풍경을 놓치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트레킹과 캠핑을 하는 여행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란드만나라우가 트레킹은 아이슬란드 자연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 올레길보다는 어려운 코스라고 하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한여름의 아이슬란드는 내륙 하이랜드가 개방되는데 4륜차만 다닐 수 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인다니 이 역시 준비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손 떨리게 하는 수준의 렌트비가 나온다고 하지만 성수기에만 지나갈 수 있는 곳이어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가이드북을 보면서 온몸이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로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아이슬란드 수도와 근교, 남부, 동부, 북부, 서부, 내륙 하이랜드까지 전역을 누비며 자료를 담은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가이드북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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