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라클 일주일 지갑 - 1만 명 이상의 마이너스 인생을 플러스로 바꾼 기적의 습관
요코야마 미츠아키 지음, 정세영 옮김 / 리더스북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16/pimg_7960121631863419.jpg)
1만 명 이상의 마이너스 인생을 사는 고객을 플러스 인생으로 탈출시킨 일본의 전설적인 서민파 재테크 컨설턴트 요코야마 미쓰아키. 돈 모으지 못하는 서민의 구세주라는 평을 받는 저자입니다. 개인의 씀씀이, 가계 상황, 소비 습관을 파악해 돈 버는 체질로 바꿔주는 팁을 알려준 전작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의 후속작 <미라클 일주일 지갑>.
전작은 전반적인 기본 개념에 집중했다면 <미라클 일주일 지갑>은 딱 하나의 항목에 초점 맞췄습니다. 지출에서 20%를 줄일 틈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틈 중에 하나가 변동비인 식비입니다. 돈 모으는 재미, 저축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식비에 주목하라는 겁니다. 저금리 시대에 돈 버는 체질로 개선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말이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16/pimg_7960121631863420.jpg)
식비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먼저 4주간 식비로 쓴 비용을 집계해 일주일 평균 지출을 산출합니다. 매일 나가는 식비를 일주일 단위로 관리할 거니까요.
식비가 월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 얼마 안 될 것 같죠. 저도 호화찬란한 외식은 하지 않기에 별로 안 쓰는 줄 알았는데 계산해보니 헉. 식비 적정 수준은 월수입의 15퍼센트 정도라고 하는데... 완전 초과더라고요 ㅠ.ㅜ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16/pimg_7960121631863421.jpg)
<미라클 일주일 지갑>에서는 기존 식비에서 20퍼센트를 줄여나갑니다. 책에서 알려준 방법이 복잡하지는 않았기에 저도 바로 실천해봤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16/pimg_7960121631863422.jpg)
식비를 줄인다는 건 씀씀이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습관이 되면 식비 외 생활비 전체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지갑을 업그레이드하는 거죠.
가계 적자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쉽고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식비'. 수입은 한정되어 있고 절약하고 싶어도 고정비에서는 그다지 줄일 게 없지만, 식비는 충분히 습관을 통해 바꿀 수 있는 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식비 비율이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았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16/pimg_7960121631863423.jpg)
일주일지갑은 현금과 집밥 우선주의가 원칙입니다. 습관 들 때까지는 꼭 식비 전용 지갑을 마련해 현금을 넣어 그 돈으로 일주일을 버텨야 합니다.
현금 사용 후 영수증은 모으라고 하네요. 미처 못 받은 영수증은 메모를 해도 좋습니다. 평소보다 20퍼센트 적게 예산 잡은 거니 저 돈에서 남으면 좋고, 다 써버려도 어쨌든 지난달보다는 적게 쓴 셈이 됩니다.
그동안 영수증은 환경호르몬 문제 때문에 안 받고 있었는데 <미라클 일주일 지갑> 실천하면서 영수증을 살펴보니 친환경 용지를 사용한 곳도 있더라고요. 영수증이 필요한 이유는 식비 지출에 대한 평가를 내릴 때 필요해서입니다. 소비, 낭비, 투자 항목으로 나눠 평가를 해보는 거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16/pimg_7960121631863424.jpg)
평소 이것저것 들고 다니는 성격은 아니어서 지갑 대용으로 다이어리 포켓을 활용하기도 했어요. 각자 스타일에 맞게 관리하면 되지만 어쨌든 20퍼센트 줄인 일주일치 식비 전용 현금 원칙만큼은 습관 잡힐 때까지 지켜보세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16/pimg_7960121631863425.jpg)
직접 실천해보니 일주일이라는 기간도 딱 적당했어요. 지갑은 돈이 들고나는 걸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가계부 역할을 합니다. 가계부를 꼬박꼬박 쓰는 걸 못하는 스타일이라면 지갑으로 대체해보세요.
커피값처럼 조금씩 나갈 땐 몰랐는데, 일주일 치 반찬 사거나 이것저것 간식 산다고 돈이 훅 나갈 땐 손 떨리더라고요 ㅎㅎ 처음엔 겨우 이틀도 안 지났는데 얼마 남지 않은 돈을 보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못 줄이면 줄일 곳이 없다는 절박함이 있었기에 마음 다잡고 계속 습관 들이는 중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316/pimg_7960121631863426.jpg)
<미라클 일주일 지갑>에서 알려준 절약 습관을 실천하면서 관리 능력, 실행 능력도 능숙하게 터득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전업주부, 직장인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것 없이 간단하고 쉬운 재테크 비법 '일주일 지갑'. 조금씩 돈 모으는 재미를 얻고 싶다면 꼭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