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로 스토리를 디자인하라 - 끌리는 이야기에는 전략이 있다
이현 지음 / 천그루숲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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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빛나게 만들어 줄 스토리 찾기 <해시태그로 스토리를 디자인하라>. 생생한 경험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어 그동안 이 팁들을 활용 못하고 아깝게 흘려보낸 시간들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소통의 언어로, 공감 형성을 위해, 매력적으로 날 기억할 수 있게 SNS 시대에 딱 맞는 해시태그 키워드 활용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누군가에게 당신의 스토리를 전하기 전에 스토리에 해시태그를 먼저 붙여보자. 해당 내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를 찾아내거나, 쉽게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이미지에 해시태그 키워드를 달아서 보여주면 상대방은 당신이 하는 말을 더욱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 책 속에서

 

 

 

누구에게나 스토리가 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스토리를 펼쳐내진 못하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나만의 스토리를 찾아 디자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소비, 트렌드 전망서가 쏟아지는 요즘 이 책들도 모두 생활 문화 전반의 핵심 키워드 중심이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키워드의 시대입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언어가 된 해시태그.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이미지와 해시태그만으로도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콘텐츠를 전달하는 시대입니다.

 

이렇게 필수가 된 해시태그에 자신의 키워드를 담아볼까요. <해시태그로 스토리를 디자인하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해시태그를 나를 드러내는 이미지나 키워드를 사용해 전달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스토리 소재를 찾으려면 내 취향을 알아야 합니다. 해시태그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좋아하는 것의 느낌을 기록해 왜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지 생각해 보면서 또 다른 스토리가 이어지는 식으로 나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져야 하는 게 우선입니다. 취향 분석 앱과 취향 검색 사이트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어요. 내가 생각한 취향 외에도 스스로도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을 드러내기도 해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키워드는 직업, 투자 시간, 별명 등 다양한 환경을 바탕으로 생각해봅니다. 이때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걸 강조해요. 상대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거나 검색에 잘 노출되기 위함이라는 것을요. 그렇기에 스토리텔링은 스토리를 전달하는 목적이 분명히 담겨 설득력 있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사례 위주의 실용적인 구성이어서 찬찬히 따라가기 좋은 구성입니다. 스토리 디자이너 이현의 비밀노트도 공개되어 있어 건져올릴 게 무척 많아요.

 

 

 

페친 이현 님의 방송, 강연 소식도 듣곤 하는데 언제나 까불이처럼 활기찬 모습 보면 덩달아 기분이 업되더라고요. <해시태그로 스토리를 디자인하라> 책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정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 놀라웠어요.

 

 

 

최고의 스토리 도구로 내 인생의 첫 경험 쌓기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가, 어떤 경험을 했는가,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느낀 점은 무엇인가를 통해 그 일이 나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생각해보는 겁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내 인생의 첫 경험 노트를 만들어줘야겠어요. 요즘은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는 깨달음을 공유하는 책도 많이 나오고 있죠.

 

내가 전하려는 스토리가 상대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선 어떤 스토리를 뽑아내고 어떻게 전달하느냐의 문제입니다. 해시태그 키워드와 이미지, 스토리를 일치시키는 기술이나 재미있는 질문, 키워드, 기사를 스크랩하는 쨉핑노트 활용법 등 다양한 스킬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를 활용하는 10가지 꿀팁까지.

 

 

 

일상에서 스토리를 찾는 방법도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가는 노하우가 되더라고요. 하나의 키워드를 시간순으로 적어보거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나만의 공간, 이동 수단에서, 작은 사물에서. 일상생활 중의 일도 마인드맵처럼 자유롭게 연상해볼 수 있습니다. 키워드로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살을 붙여 나만의 스토리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일상과 경험, 정보를 공유하는 일에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 디자인.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이 모든 것은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일입니다. 퍼스널 브랜딩 관점에서 자기 PR을 위한 스토리에도 전략이 필요하고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스토리 디자인의 필요성과 핵심 스킬을 알려주는 <해시태그로 스토리를 디자인하라>. 끌리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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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_성공적
#당신의스토리는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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