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Re-Start Basic : 잉글리시 리스타트 - 영어의 기초를 한 달 만에 English Re-Start
I.A. Richards & Christine Gibson 지음 / NEWRUN(뉴런)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1945년 첫 출간 후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어책, 잉글리시 리스타트.

국내에는 2008년 첫 출간된 이후 2017년 개정판이 나왔는데 이거 대박이네요. 잉글리스 리스타트 앱까지 나와서 구성, 만족도 Up!!

 

졸라맨처럼 손짓 발짓 단순한 그림만으로 표현한, 이미지 영어의 시초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책이죠. 알파벳만 알면 단어, 발음, 문법 몰라도 영어 기초를 배울 수 있다는 게 잉글리시 리스타트 베이직의 특징입니다.

 

 

 

 

손에 착 들어오는 아담 사이즈 판형이라 들고 다니기 편하고, 한 권으로 질질 오래 끌게 하지 않습니다.

15일 학습 일정표대로 한다면 가장 빠른 시간에 한 권을 끝까지 볼 수 있어요. 책에 나온 최단기간 가능한 학습 일정표대로라면 하루 10장 이상은 봐야 하는데, 책도 작은 편이고 한 페이지에 많은 내용이 들어간 게 아니어서 크게 부담되는 분량은 아닙니다.

 

물론 한 번만으로 클리어를 원하는 건 아니죠? 이후 반복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행인 것은 잉글리시 리스타트는 반복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이어서 끝까지 해내는 건 물론이고 반복 횟수 체크하며 공부하기 딱이더라고요.

 

 

 

아주 간단한 I, You부터 시작해 뒤로 갈수록 문장 길이는 조금씩 늘어나지만, 잉글리시 리스타트 베이직 편에서는 중학교 수준 단어 500개를 이용하기에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Question으로 바로 복습 효과 볼 수 있고, 책 전체 분량의 반 정도는 워크북입니다. 본문에서는 읽기와 말하기를, 워크북에서는 쓰기를, 잉글리시 리스타트 앱으로 듣기까지 완성합니다.

 

저는 요즘 책보다는 앱을 더 자주 들여다보는데요. 잉글리시 리스타트 3종이 한 번에 들어있는 패키지 상품은 유료인데, 솔직히 책보다 더 자주 볼 수 있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에요. 책 내용이 다 들어있거든요. mp3는 무료이고, 패키지는 3월 30일까지 할인 이벤트 중이네요.

 

 

 

종이책과 동일한 내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동넘김되어 있어 재생하면 알아서 동영상처럼 착착~
끝까지 보면 재학습 버튼으로 바뀌고, 중간에 멈추면 학습 중 버튼으로 표시되네요.

 

손에 접착제라도 발려졌는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요즘 시대에는 APP을 확실히 더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듣기가 가능하다는 게 마음에 듭니다. 그냥 그림카드식으로만 끝이 아니라 원어민 발음을 함께 들려주니 제가 영어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어했던 미묘한 악센트를 한 방에 잡아주더라고요.

 

그리고 APP에서는 카드 탭 하면 카드가 뒤집어지면서 한글 해석이 나오니 뭔가 안심되는 느낌이랄까. 녹음도 되니 바로바로 자기 발음 확인할 수 있어요. 그야말로 듣기, 읽기, 말하기가 동시에 가능합니다. 계속 반복해서 보다 보면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저자는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법을 연구한 분입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하기 좋은 영어교수법을 만든 결과물이 잉글리시 리스타트~.

 

앱을 자주 들여다보고 있으니 초등 6학년 아들이 옆에서 자기는 컴퓨터 게임하다가도 쏼라쏼라 따라 하더라고요. 아이가 오히려 더 신나게 따라 하니 저도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엄마표 영어에도 큰 도움 되네요.

 

책으로만 보기 보다는 앱과 함께 하는게 이 책은 확실히 효과 좋아요. 그리고 그냥 mp3만 듣기 보다는 시청각을 동시에 건드리면서 내 발음까지 확인할 수 있는 패키지쪽이 훨씬 만족도 높습니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스토어에서 <잉글리시 리스타트>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