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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
요 살름손 지음, 올라 스쿠갱 그림, 황덕령 옮김, 정완상 감수 / 그린북 / 2016년 9월
평점 :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물리학,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
벽을 뚫고 갈 수 있을까요? 마르셀 에메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에서처럼 한 번쯤 상상해봤지만 현실에선 성공하지 못하는 일.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일이라는 게 더 신기할 정도입니다.
원자보다 훨씬 작은 입자로 구성된 사람과 물질, 이 모든 존재는 각각의 빈 공간끼리 같은 순간에 놓이면 서로 관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게 실현된다 해도 다른 문제점들이 숱하게 있겠지만 일단은 그 정도로만 알아두자고요. 이 책에서 그 얘기를 꺼낸 이유는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는지 호기심을 건드리는 데 있습니다.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에서는 물리학의 '개념'을 알려줍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기 쉬운 사고방식에 상상조차 힘든 작은 세계와 우주처럼 아주 거대한 세계를 알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