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나트랑 셀프 트래블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3
한동철.이은영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은영, 한동철 부부여행작가가 요즘 핫한 여행지 베트남의 중부만을 소개하는 책 <다낭 나트랑 셀프트래블>. 베트남 셀프트래블은 별도로 있어서 함께 보면 더 좋아요. <다낭 나트랑 셀프트래블> 책에서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는 생략한 편이거든요.

 

 

2015-2016 봄까지 베트남 현지 취재 수차례! 최신 정보가 생생하게 실려있습니다. 요즘 항공사에서 노선도 늘린데다가, <다낭 나트랑 셀프트래블>에서 소개하는 지역은 해변, 휴양지가 많아 고급 숙소나 여행상품 이용은 여행사를 통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성수기는 2~5월이지만, 일년 300일 이상은 맑은 날씨라니 언제든 떠나기 좋은 곳 베트남. <다낭 나트랑 셀프트래블>은 다낭, 나트랑, 호이안, 후에 지역만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 다낭은 비행 5시간 후 해변까지 10분밖에 안걸려 짧은 일정에 다녀오기 좋은 곳이네요. 시내쪽은 큰 매력없고 해변 가까이 숙소 마련하라고 조언합니다.

 

 

 

남북으로 긴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호이안. 골목골목 걸어서 돌아보기 좋은 올드타운 거리는 중부 베트남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요. 한적한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거리를 걸어보기도 하면서 16세기부터 19세기 해양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호이안의 옛건물을 많이 만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에 지역은 구시가지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베트남 최초의 통일왕조 응우옌 왕조 유적지가 볼만하고요. 보통 일일투어로 빠르게 보고 간다는데 이왕이면 느긋하게 즐기고 가라고 하네요.

 

 

베트남 현지에선 냐짱이라 불리는 나트랑 지역은 휴양지의 정석이라고 해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꼭 가봐야 하는 휴양지로 선정되기도 한 나트랑. 코코넛 야자나무가 어우러진 해변이 멋진 곳이더라고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가 있는 빈펄랜드도 들려야 합니다.

이 부부여행작가의 책을 볼 때마다 느꼈지만, 리얼한 팁이 많아요. 실제 여행자로서 체크해야할 팁을 솔직하게 알려주거든요. 베트남 수상인형극을 하는 공연장에 직접 가봤는데 입장료도 비싼 것 같고, 생각보다 좀 썰렁한 분위기였다는 후기가 오히려 더 믿음직스럽게 다가옵니다. 지역마다 다르긴하지만 베트남에 갔으면 수상인형극이랑 전통악기공연은 그래도 꼭 챙겨봐야죠. 하지만 저자의 후기처럼 아주 큰 기대는 살짝 접고 ㅎㅎ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실용적인 팁 알뜰하게 챙길 수 있는 <다낭 나트랑 셀프트래블>. 얇지만 알찬 정보만 담겨 있어 베트남 중부 여행할 때 필수 여행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