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 : 기본패턴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 시리즈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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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미드로 영어공부하는 방식 많이 들어보셨죠.

저는 미드파였었는데 그것도 훅 끌리는 미드가 있어야 진득하니 흥이 나더라고요. 영화는 미드에 비해 편당 시간이 짧아 영화만의 장점이 있어 영화로 공부하는 영어책을 살펴봤어요.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은 작은 백에 넣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의 얇은 책이라 그냥 손에 쥐고 다니기에도 딱이네요.

 

 

 

총24단원으로 구성된 이 책은 1단원에 10분씩 보면 4시간만에 끝납니다. 물론 가볍게 읽는 수준으로요.

이게 저한테는 중요한 이유가... 매번 영어공부책 몇 페이지까지 보시나요? 어떤 책으로 해도 쉽게 포기하는 분들은 앞부분에만 연필 흔적있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단 한번 쭉 완독하는게 급했어요. 그런 식으로 3~4회 이상 반복 완독하면서 그 중에 머리에 남으면 남는대로 잊어버리는건 또 다음 반복 읽기에서 기억하는 식으로...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은 네이버 평점 9.0 이상의 영화 230편 가량을 직접 보고, 명대사를 무려 2400여개 모아 분석해서 만든 책이라네요. 읽기는 무척 잘하지만 말하기는 잼병인 그 실력의 간격을 메꿔주기에는 영어쓰기가 도움된다고 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명대사 문장으로 기본패턴을 익혀 말할 수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들리게 된다는 원리네요. 이 책은 말할 수 있게 되기까지 쓰기를 통해 영작을 익히게 합니다. 

 

 

 

문장 패턴 하나를 제대로 익히는 분량이 두 장인데 첫 장은 명대사가 나온 영화 정보를 소개하고, 문법도 간략히 알려주고 있어요.

 

 

 

QR코드가 있는데 명대사가 나온 장면의 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실제 내 귀에 어떻게 들리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영화정보와 기본 문장 패턴을 소개한 다음 페이지에는 본격적으로 문장 패턴을 활용하는 문제가 나옵니다.

난이도는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순차적으로 나오네요.

기본 문장 구조로 이만큼 활용됩니다. 문장 패턴 원리상 동떨어지지 않는 문장들이었던거죠.

이렇게 기본 패턴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니 놀라웠어요.

 

책 읽고 QR코드로 확인하며 따라 말해보고 받아 써보기도 하면서~

엉덩이 붙이고 전투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즐기면서 하는 이런 영어공부 매력적이지요.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 기본패턴> 편은 일상회화 10문장 중 7문장은 영작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준다 합니다. 나머지는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 응용패턴> 편과 미출간된 완성패턴 편으로 마무리~

거기에 Grammar in use intermediate 책도 함께하면 금상첨화~ 물론 이 책보다는 어렵지만요.

 

문장 패턴을 통해 영어공부하는 원리에 익숙해지면 훨씬 수월하고 재밌게 영어공부 할 바탕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패턴 익히기 도구로서는 개개인 흥미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화 명대사라면 기호성도 얼추 괜찮지 싶고요. 직장인 영어공부에도 딱~! 혼자 영어공부 하기에도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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