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의 소리영어 Plus - 영어를 우리말처럼 선명하게 듣는 가장 확실한 방법
윤재성 지음 / 스토리3.0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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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글이 아닌 소리다! 윤재성의 소리영어 PLUS

수많은 영어학습법으로 영어를 자유자재로 내뱉지 못하는 이유를 파헤쳐 영어학습의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윤재성의 소리영어 PLUS> 책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소리영어라는 단어는 아주 생소하진 않을거에요. 모국어를 배우듯 글이 아닌 소리를 통해 영어를 익히는 학습법. 하지만 단순히 무작정 많이 듣기만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짚어줍니다. 우리말과 다른 악센트와 호흡을 가진 영어의 특징을 알아야 하고, 어떤 소리를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구체적 작동 원리를 알려줍니다.
 

   

 

문맹은 있어도 언맹은 없다! 언어의 본 모습은 글이 아니라 소리입니다.

소리를 선명하게 듣지 못한 채 단어와 문법을 외우는 기존의 학습법으로는 원어민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됩니다. 언어라는 것은 학습하는 것이 아닌 저절로 '습득'되는 것입니다.

 

『 과연 우리가 소심한 성격 탓에 영어를 듣고 말하지 못하는 걸까요. 문제는 우리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중략) 한국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기를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영어로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 - p28~29

 

 

  

  

영어의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던 이유를 찬찬히 설명합니다. 리스닝 원음에만 익숙해져 있다보면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순수 일상생활 말이 들리지 않게 된다고요. 그래서 저자는 생생한 원어민의 소리를 들어야한다고 해요.
 

 

 

수많은 영어학습법에 지친 이들을 위해 이 가이드대로 따라 1년 남짓 영어를 완성한 사례도 소개하는데, 원래 어느정도의 영어실력이었는지, 그리고 현재 얼마만큼의 실력인지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윤재성의 소리영어 PLUS>의 영어 습득 가이드는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겁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공감되더라고요. 온전히 소리에만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선입견을 없애는 게 우선입니다. 오히려 공부한 사람일수록 단어, 문법이 생각나서 소리만 오로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고요. 기존에 영어를 학습하던 습관을 버리는 것이 관건이란 말이지요. 그래도 최소한의 단어나 문법은 알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며 기존의 공부방식에 사로잡힌채 있다면 진정한 소리 듣기가 힘든거군요. 게다가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깨끗한 리스닝 원음이 아닌, 실제 원어민의 소리를 접해야 합니다. 언어의 본질을 파헤쳐 제대로 영어에 접근하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미국드라마 속 30문장을 가지고 실전 트레이닝 하는 구체적 방법을 배움과 동시에 음원이 제공되어 있어 실제 원어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내는 영어 소리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연습 도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고민도 해결해주고 있고요.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우리말과 영어의 소리 차이를 이해하고 제대로 파악해 듣는 연습을 통해 선명한 영어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윤재성의 소리영어 PLUS>에서 가이드하는대로 따라해볼까요. 저는 따라가렵니다. 영화와 미드에서 뭉개지듯 들리는 소리를 어느순간 단어가 툭툭 끊어지듯 선명하게 들리는 경험을 꼭 하고 싶거든요. <윤재성의 소리영어 PLUS>로 영어의 진짜소리를 듣는 솔루션을 배운 다음 <윤재성의 소리영어 66일 TRAINING>책으로 실전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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