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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영어 필사로 언어를 넘어 삶의 지혜까지 담아내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매일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영어 공부의 새로운 방식을 접하는 시간입니다.
매년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영어 공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원서 북클럽 '북킷'은 영어를 학습이 아닌 습득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영어 필사는 단순히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문장을 매일 읽고, 쓰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100개의 명문장으로 영어 필사의 즐거움을 알려줍니다. 게다가 이 책은 질문을 통해 마음의 정리까지 도와주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첫 번째 챕터 'Beginning'은 거창한 계획보다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명언들이 등장합니다. 피터 팬의 작가 J.M. 배리, 마크 트웨인, 공자 등 역사적 인물들의 명언을 영어로 만나봅니다. 완벽한 계획이나 환경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걸 일깨웁니다. 작은 한 걸음부터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헤라클레이토스, 미셸 드 몽테뉴 등의 문장을 영어로 만나니 새롭습니다. 언어는 단순한 암기가 아닌, 그 언어로 생각하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습득됨을 알려줍니다.
각 문장마다 '오늘의 질문'과 '북킷의 예시 답변'을 통해 베껴 쓰기를 넘어 문장을 내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을 안내하고 있어 일반적인 필사책과는 결이 다릅니다. 영어 공부와 동시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은 트렌디한 원서와 미디어를 활용해 일상에서 영어를 즐기면서도 실력을 쌓는 방법, 효율적인 필사 방법도 소개합니다. 부록에는 영어를 더 즐겁고 친숙하게 배우는 방법과 문장수집 노트 등이 포함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영어 필사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챕터 'Flow'에서는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리듬으로 배우는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쇼펜하우어, 새뮤얼 스마일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등 다양한 작가들의 문장을 통해 삶의 속도와 영어 학습의 속도를 연결 지어 깨닫게 되는 시간입니다.
세 번째 챕터 'Trust'는 용기를 일깨웁니다. 나폴레온 힐, H.G. 웰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의 문장을 통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세네카의 "The moment you doubt whether you can fly, you cease forever to be able to do it."(당신이 날 수 있을지 의심하는 순간, 영원히 날 수 없게 된다)라는 문장은 불필요한 두려움과 걱정을 내려놓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의심은 행동을 망설이게 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능력을 약화시키며, 내가 가진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여기서 북킷은 한때 의심했지만 결국 해냈던 것은 무엇인지 묻습니다. 자기 의심의 파괴적인 힘을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고민해 보니 결국 신념의 중요성과 연결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강한 믿음은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네 번째 챕터 'Restart'는 어니스트 섀클턴, 윌리엄 제임스, F. 스콧 피츠제럴드 등의 문장을 통해 지쳐 포기했던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재도전의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다시 일어서는 힘을 주는 명언들을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 챕터 'Beyond'는 존 뮤어, 샬럿 브론테,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등의 문장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북킷'은 영어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몰랐던 세상을 열어주는 마법 같은 열쇠였다고 말합니다. 영어 덕분에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것처럼,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 주는 배움의 가치를 일깨웁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은 모닝 페이지처럼 활용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정리하는 용도로 필사책을 사용하는 등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영어 루틴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줍니다.
책 속에 담긴 100개의 문장은 영어 공부를 위한 문장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삶의 통찰과 위로를 담은 문장들입니다.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 됩니다.
영어 공부와 함께 자기계발과 마음 성장을 동시에 이루고 싶다면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을 추천합니다. 문학적이고 철학적인 영어 표현에 관심 있다면 더더욱 추천합니다. 필사의 습관이 영어를 넘어 삶의 지혜까지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