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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세계사 일력 365 - 하루 한 페이지! 우리 아이 역사 공부 습관 기르기
이와타 슈젠 감수, TOA 그림, 허영은 옮김 / 로그인 / 2025년 1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은 과거의 어떤 날일까? 하루 한 페이지로 떠나는 세계사 여행 <초등 세계사 일력 365>. 초등학생부터 세계사 입문서로 활용하기 좋은 스프링 일력입니다.
‘나의 생일’에는 어떤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지 가장 궁금할 겁니다. 저도 우리 가족의 생일에 어떤 세계사 사건이 있었는지 먼저 확인해 봤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두기도 좋고, 가족의 눈길을 자주 받는 곳에 올려두면 좋습니다. 오다가다 읽게 되더라고요.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부터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일력입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소개하며, 세계와 역사의 연결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한 줄 요약과 지도를 통해 사건의 핵심과 장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을 재미있는 만화와 퀴즈로 배울 수 있다는 게 매력 포인트입니다. 한 컷 만화와 다른 그림 찾기 페이지는 단조로운 읽기를 넘어 재미까지 확실히 선사하거든요.
과거의 오늘 일어났던 사건을 배우며 세계사를 쌓아가는 <초등 세계사 일력 365>. 7월 20일에는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11월 9일에는 베를린 장벽 붕괴를 이야기합니다. 날짜별로 사건을 기억하는 것은 단순 암기를 넘어 역사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합니다.

세계사는 중학교 이상의 학습과정에서 등장하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일력으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접하는 방식이 마음에 쏙 듭니다.
우리나라 사건을 만날 때면 더 반가워집니다. 삼일절, 한국전쟁 등 한국사의 주요 사건도 등장합니다. 세계사를 배우는 것은 단순한 역사 지식이 아닌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역량입니다.
무엇보다 방대한 세계사를 처음부터 공부하려면 부담스럽지만, 일력은 하루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어 부담감 없이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TOA 작가의 핵심을 콕콕 짚어주는 일러스트 덕분에 사건에 대한 기억을 생생하게 시각적으로 각인하게 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혼자 읽기에도 적합한 수준이지만, 가족 모두의 공간에 놓아두고 함께 읽으며 대화의 주제로 삼으면 어떨까요?
아이와 함께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지금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생각의 폭을 넓혀보세요.
흥미로운 세계사 수업 자료를 찾고 있다면 <초등 세계사 일력 365>를 선택하세요. 특정 날짜의 사건이 세계사에 어떤 전환점을 가져왔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과거의 오늘,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아이들의 세계사 첫걸음, 재미와 배움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