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여왕과 공주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Cha Tea 홍차 교실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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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여성들은 티타임을 넘어서 정치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의 인생은 화려한 로열 패밀리 사진 속 모습만큼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사랑과 권력의 서사를 담은 책 <영국의 여왕과 공주>에서 왕실의 거울인 왕실 여성들을 만나보세요.


여왕과 공주들은 패션 아이콘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영국사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영국 왕실의 초석을 쌓은 여왕과 왕비 22명의 인생을 만나보세요.


스튜어트 왕조, 하노버 왕조, 윈저 왕조에 이르기까지 영국 왕실 가계도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잡을 수 있습니다.


브라간사의 캐서린은 포르투갈 출신의 왕비로, 영국에 차 문화를 정착시킨 인물로 유명합니다. 포르투갈과 영국 사이의 정치적 관계를 유지하고, 영국 왕실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켜야 했던 캐서린의 인생은 복잡하고도 어려운 여정이었습니다.


캐서린은 스튜어트 왕조 찰스 2세와의 결혼으로 영국 왕실에 입성했는데, 가톨릭 신앙과 외국인 배경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여러 정치적 음모와 갈등 속에서 왕비 역할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캐서린의 차 문화 도입은 단순한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영국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당시 상류층의 생활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고, 오늘날까지도 영국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메리 2세는 영국의 첫 여성 군주입니다. 남편 윌리엄 3세와 함께 공동 통치를 했지만, 그녀는 스스로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영국의 안정을 이끌었습니다. 왕의 손길이 닿으면 병이 낫는다는 이른바 '로열 터치'라는 신성한 의식을 통해 국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려 했습니다. 


스튜어트 왕조의 마지막 군주인 앤 여왕은 1707년 대영 연합을 성사시켜 영국과 스코틀랜드를 통합했습니다. 오늘날 영국의 기초를 다진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습니다.


팔츠의 조피, 첼레의 조피 도로테아, 하노버의 조피 샤를로테... 영국 왕실에는 독일 출신의 여왕들이 많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에 이르기까지 하노버 왕조 시대가 펼쳐집니다.


이들은 영국 왕실과 국민들 사이에서 외국인이라는 이질감 속에서 살아가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왕실에 새로운 문화를 도입하며 영국 사회를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라는 이름으로 명명될 만큼 영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군주였던 빅토리아 여왕. 대영제국의 번영을 이끌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딸과 손녀들은 유럽 여러 나라의 왕실과 혼인 관계를 맺었고, 이로 인해 빅토리아 여왕은 유럽의 할머니로 불리며 유럽 전역에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20세기와 21세기 영국을 대표한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그저 왕실의 한 챕터가 아니라 현대 영국 역사 그 자체를 상징합니다.





다이애나 프랜시스 스펜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습니다. 현재 왕이 된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 생활에서 많은 고통을 겪었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대중의 끊임없는 관심과 스캔들 속에서 그녀의 죽음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영국 왕실의 역사와 그 안에서 여성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대표 인물들을 통해 살펴보는 <영국와 여왕과 공주>. Cha Tea 홍차교실에서 펴낸 책인 만큼 영국 홍차와 티문화 역사도 자연스럽게 함께 알게 됩니다.


왕실 여성의 정치적, 사회적 역할과 왕실의 문화적 유산을 이해하는 데 도움됩니다. 여성들이 권력과 정치의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영국 왕실 여성들의 드라마틱한 인생스토리를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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