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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조지아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1월
평점 :
조지아는 신이 선택한 땅이라 불릴 만큼 매혹적인 자연과 문화를 자랑합니다. 신이 세상 모든 땅을 나눠주고 자신이 머물 곳으로 선택한 조지아. 이곳에서는 맛있는 와인과 즐거운 노래로 신을 초대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스위스처럼 아름다운 자연, 프랑스처럼 풍부한 와인, 이탈리아처럼 맛있는 음식, 스페인처럼 정열적인 춤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곳, 바로 조지아입니다.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죽기 전에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9세기 중반, 톨스토이는 코카서스 주둔군에 자원해 4년간 복무하며 소설을 집필했습니다. 막심 고리키는 1891년 트빌리시에 와서 코카서스 산맥의 장엄함과 사람들의 낭만적인 기질에 매료되어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문학적 영감이 넘치는 조지아는 오래된 교회와 워치타워, 고성과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는 고풍스러움과 현대적 매력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2003년 장미혁명 이후 서방세계와의 교류가 늘었지만, 2008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한때 개방이 제약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다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관광대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트빌리시에서는 하루씩 다녀올 수 있는 소도시들도 많아 여행의 거점으로 이상적입니다.
조지아의 옛 수도이자 역사적인 마을 므츠헤타, 스탈린의 고향 고리, 독특한 요새 아나누리, 힐링 휴양지 보르조미, 이슬람 문화를 볼 수 있는 아할치헤, 프로메테우스 동굴이 있는 쿠타이시, 작은 스위스라 불리는 낭만적인 메스티아, 낭만의 도시 시그나기, 조지아 여행의 완성 카즈베기까지 조지아 곳곳을 살펴봅니다.
조지아에는 수도원의 기능을 한 동굴 도시와 실제 도시의 기능을 수행한 동굴 도시 등 다양한 동굴 도시가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을 가진 이 동굴 도시들은 조지아 여행 시 놓쳐서는 안 될 명소입니다.
메스티아와 카즈베기의 자연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코카서스 산맥 가까이에 있는 우쉬굴리 마을에서의 트레킹은 조지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만년설과 초원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목가적인 풍경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듭니다.
오감이 즐거운 여행, 웅장한 코카서스 산맥이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을 만날 수 있는 조지아의 매력을 만끽해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 역사적인 유산이 어우러진 조지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