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백 - 오십에 만나는 백세 습관
전동균.오은주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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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품위 있는 노년의 삶에 대한 갈망이 커집니다. 수명이 길어져봤자 힘든 하루하루가 더 연장될 뿐이면 어떡하나 생각에 덜컥 겁이 나거든요.


요즘은 50대여도 아직 살날이 창창하게 있습니다. 백세시대, 인생 후반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50대 후반에 우리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에어드레서 개발을 코칭한 전동균, 오은주 저자의 백세 시대의 웰빙 <웰백>. 나이가 들어가던 시점에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창의성을 불태웠습니다. 그 정신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웰백>에서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일곱 가지 황금 열쇠를 소개합니다. 긴 노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이들의 준비를 도와주는 귀중한 가이드입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슬기로운 시니어 생활을 준비해야 합니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자신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마련입니다. 사회적 역할의 변화, 직업 상실, 건강 문제 등은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슬기롭게 시니어 생활을 준비하면 이런 변화를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자녀 양육이나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면서 자신의 가치와 목적을 다시 정의해야 하는 시기가 옵니다.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거나 자원봉사 활동 참여 등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이 필요합니다.





근육처럼 꾸준히 쓰면 쓸수록 더 강화되는 뇌의 신경가소성은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에 적응할 수 있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은 뇌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웰백>에서는 일상 속에서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나이가 들면 오감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오감은 단순히 감각을 넘어 삶의 풍요로움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즐거움을 넘어서 기억력과 감정의 깊이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자는 일상 속에서 오감을 어떻게 더 풍부하게 자극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노키즈존만큼이나 노시니어존이 있다는 걸 알고 어찌나 놀랐던지요. 노년층이 두터워진 시대인데 이 부분에 대한 개인의 인식 및 사회적 대처는 제자리걸음입니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은 세대 격차를 좁히는 것 이상으로 나이 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자극을 제공한다는 걸 짚어줍니다. ‘디딤돌 어른’이라는 말처럼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그들의 가이던스가 되어주는 것은 윈윈을 낳습니다.


저자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떻게 젊은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알려줍니다. 나이 들수록 더 품위 있게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장수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입니다. 건강한 몸은 건강한 마음을 만듭니다. <웰백>에서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운동과 식습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 외에도 지혜로운 재산 관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영성 생활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다양한 것들을 꼼꼼하게 다루는 <웰백>입니다.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변화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더 나은 노년의 삶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웰백>으로 나이가 들면서도 품위 있고,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을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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