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과학이다 - 영양, 호르몬, 식단, 운동, 건강에 대한 모든 것
채찍단 지음 / 북스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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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유튜브 채널 채찍단의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 <다어이트는 과학이다>. 상급 스포츠 영양 코치 문예현 저자와 약사 최승돈 저자가 다이어트, 운동, 식단, 건강에 대해 들려줍니다.


우리는 흔히 체중에 일희일비합니다. 하지만 체중보다 더 중요한 건 체지방량! 체중은 수분이 빠져나가기만 해도 일시적으로 줄어들지만, 체지방량이 그대로라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말하기 힘든 겁니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줍니다. 다이어트 수기가 아니라 실전서입니다.


영양 섭취에 대한 기초 지식, 다이어트와 관련된 호르몬 정보, 효율 높은 운동법 그리고 다이어트 꿀팁까지 영양, 호르몬, 운동 세 가지 큰 틀에서 과학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배워보세요.


먼저 영양 측면에서 필수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대해 우리가 잘못 이해했거나 오해하기 쉬운 것들을 콕콕 짚어줍니다.


위에서 음식물을 모두 비워내는 데만 평균 6시간 소요된다고 합니다. 물은 즉시 내려가지만 지방은 8시간까지도 걸리는 걸 보니, 식사에 간식까지 챙겨 먹으면서 소화도 못 시킨 채 위에 자꾸 음식물을 쌓아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흠칫합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유행하며 탄수화물을 생각보다 너무 적게 섭취하면서 오히려 악영향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경고도 얻었습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기본적으로 필요한 포도당을 탄수화물에서 얻지 못하니 다른 데서 가져다 쓰게 되거든요. 결국 근 손실이 온다니 큰 힘을 쓰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역시 뭐든지 적정량 섭취가 정답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단백질을 미치도록 챙기는지 그 이유도 알았습니다. 운동하고 나면 단백질 보충제를 먹잖아요? 과학적인 근거가 있더라고요. 근육 단백질 합성량이 운동 후엔 확 달라집니다.


꿈의 다이어트라 부르는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은 늘리는 상승 다이어트는 고단백 식사 시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단백질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60kg 기준으로 끼니당 닭가슴살 1개는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알려지면 무조건 그 방식으로 따라 하는데요. 문제는 본인 생활 습관에 맞는 적당량의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는 걸 간과하는 겁니다.


<다이어트는 과학이다>에서는 3대 필수 영양소를 평균 이만큼씩 먹어야 한다가 아니라 연령과 생활 패턴에 따라 세세하게 짚어주고 있어 도움이 됩니다. 평소 활동량, 운동량에 따라서도 꽤 차이가 나더라고요.


다이어트를 할 때 우리는 운동과 식단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하지만 호르몬에 대해서는 얼마나 아시나요?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유독 살이 찌는 사람이 있습니다. 갑상샘 호르몬이 적은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에너지 소모량이 적어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쉽게 찐다고 합니다.


이렇듯 호르몬은 운동과 식단을 넘어 다이어트의 원동력 그 자체라고 합니다. 호르몬은 우리 몸의 최고 일꾼이자 양날의 검이 됩니다. 호르몬을 내가 조절할 수는 없기에 생활 습관을 통해 교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예방하려면 잘 챙겨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는 과학이다>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근육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 수면과 관련한 호르몬 등 다이어트와 관련한 호르몬들을 짚어줍니다.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량이 높으면 당뇨를 포함한 많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활동량이 적어진 현대인들에겐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을 배워 실천하는 게 중요합니다.


바로 운동입니다. 운동 없이 살을 뺄 수 있나라는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 내 이야기인가 싶어 뜨끔했습니다. 운동 없이 살 빼는 건 결국 꾸준한 근 손실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는지라 반드시 운동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식단만으로 관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는 과학이다>에서는 최적의 운동 타이밍, 근 손실 없이 지방만 빼는 운동처럼 다이어트를 위한 초고효율 운동에 대해 알려줍니다. 저도 요즘 근력이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져 제대로 운동하는 법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어 도움 되었습니다.


개인 맞춤형 적당량의 영양소를 섭취하고, 호르몬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으로 개선하고,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다이어트는 과학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제대로 먹고, 자고, 운동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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