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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셀프 트래블 - 2024-2025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4
박정은 지음 / 상상출판 / 2024년 3월
평점 :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개최로 세계는 파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컨셉 'Open Always Wins'처럼 열린 장소에서 펼쳐지며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들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마르스 광장에서 진행하는 비치발리볼,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승마, 사이클, 근대 5종을, 그 외에도 다양한 종목을 파리 대표 관광명소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파리 셀프트래블은 박정은 저자가 꾸준히 정보를 업데이트해온 신뢰할 만한 파리 가이드북입니다.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했던 20대 첫 해외여행지였던 파리. 세월이 흐르며 가족 여행지가 되어줬고, 언젠가는 아이와 함께 보호자가 아닌 동반자로서의 여행을 즐길 곳이라고 고백합니다. 파리에 대한 애정이 가이드북에서 느껴질 정도입니다.
첫 해외여행의 두려움을 떠올리며 초보 해외여행자들에게 든든한 역할을 하는 여행 선배의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 여행자들을 배려하는 가이드북을 만들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파리 셀프트래블>.
일정상 파리를 하루만 슬쩍 맛볼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당일치기 일정부터 아이와 함께하는 일정, 파리 근교를 추가한 일정 등 최대 6박 7일 일정까지 여행 루트를 소개합니다.
시간 없는 여행자를 위한 초단거리 루트는 물론이고 실제로 걸으며 체크해가면서 일부러 좀 더 많이 걷는 루트도 있는 등 다양한 상황의 루트가 등장합니다. 반나절 또는 하루 코스로 자신의 상황에 맞춰 선택, 조합하면 됩니다.
꼼꼼하게 여행하는 여행작가의 시선을 만나는 가이드북인 만큼 여행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를 잘 짚어줍니다. 여행자는 잘 모르는 로컬만의 특이점들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파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콕콕 짚어주는 페이지가 정말 맘에 들었어요.
파리에 가면 프랑스 코스 요리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거든요. 프랑스 식당은 어떻게 이용하는지, 메뉴판은 어떻게 읽는지, 미슐랭 맛집은 어떻게 방문하면 되는지, 파리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뭐가 있는지 궁금했던 정보들이 잘 담겨 있습니다.
파리를 중점적으로 제대로 파헤친 여행책입니다. 주요 관광명소, 쇼핑, 식당, 숙소는 지도와 함께 이동 동선을 살필 수 있어 직관적입니다.
랜드마크 에펠탑에서 개선문까지, 미래지향 신도시 라 데팡스, 파리의 발상지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시테 섬과 라틴 지구, 예술가의 아지트 몽마르트르, 현대적인 파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청에서 레알까지, 놓칠 수 없는 루브르 박물관과 여러 미술관, 일요일에도 활발한 마레 지구를 지역별로 만날 수 있습니다.
관광명소, 로컬명소, 쇼핑,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스낵 등 일목요연하게 표기되어 있어 살펴보기 쉽습니다.
해외 나가면 그 나라 음식 즐길 시간도 빡빡하니 절대 한식은 안 먹을 테다 싶지만 한 끼 정도 간절해지는 시점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찾아가면 좋을 한국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으니 반갑습니다.
<파리 셀프트래블>은 파리 근교까지 소개합니다. 파리 과학 산업 박물관, 디즈니랜드 파리, 베르사유 궁전, 오베르 쉬르 우아즈, 지베르니, 생 말로, 몽 생 미셸, 루아르 고성, 에트르타, 도빌, 옹플뢰르, 스트라스부르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요즘 '텐트 밖은 유럽'에서 남프랑스가 등장하지요. 파리도 꼭 봐야겠고 그러면서도 프랑스 소도시, 시골의 풍경을 원한다면 파리 근교를 꼭 다녀와야 합니다.
파리 셀프트래블로 쉽고 빠르게 여행 준비하세요. 파리 여행을 떠나기 전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짚어줍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체크카드, ATM 사용법, 무료 와이파이 사용법, 파리 여행자에게 유용한 앱 등 여행을 앞둔 이들의 불안을 달래줄 정보를 잘 담았습니다.
초보 해외여행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부터 볼거리 가득한 정보를 보기 편하게 구성한 <파리 셀프트래블>. 파리 여행 전문가의 꿀팁으로 완벽한 파리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