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관리 답을 찾다
류랑도 지음 / 트로이목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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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리더십 팁과 일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성과 창출 가이드북 <성과관리 답을 찾다>.


MZ세대, 잘파세대의 일하는 방식은 예전과는 또 다릅니다. 상사 중심 관리의 시대에서 실무자 중심 자율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고, 리더십을 팀장만이 아닌 팀원 리더십을 강조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이런 추상적인 비전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국내 성과관리 분야의 구루 류랑도 대표가 <성과관리 답을 찾다>에서 알려줍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성과를 인정받기를 원하고, 일 못하는 사람은 노력을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전략중심으로 접근하고, 일 못하는 사람은 절차중심으로 접근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플랜B가 명확하고, 일 못하는 사람은 플랜A도 흐릿합니다.”...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의 차이를 이토록 절묘하게 표현한 문장이 있을까요?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에 대한 팩트 비교가 명확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성과 중심으로 일하고, 일 못하는 사람은 실적 중심으로 일한다는데 성과와 실적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판가름 난다는 걸 깨닫게 합니다.


<성과관리 답을 찾다>는 일과 성과에 대한 개념 정의부터 목표 및 전략 설정,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는 성과코칭, 성과창출에 따른 평가에 이르기까지 251개의 질문과 답변이 담겨 있습니다.


현장 리더와 팀원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Q&A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어 시각적으로 수월하게 읽힙니다.


팀장 이상의 직위에 있는 이들의 고민과 구성원 팀원들이 저마다 고민하는 질문들이 하나같이 공감 만배입니다.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난감한 고민들이거든요. 


비전을 갖고 일하라,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 같은 말을 들었을 때 실감이 확 되는지요? 역할과 책임을 가지라는 뜻이지만, 역할과 책임을 잘 알아채는 건 누구한테 배워야 하는 걸까요? 이것도 몰라? 소리 들을까 싶어 묻지 못했던 질문들도 수두룩해서 속이 시원합니다.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성과관리 방식으로 일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성과관리 답을 찾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정해진 기간 내에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의 기준대로 일을 마쳤을 때입니다. 니즈(역할), 원츠(책임) 두 가지를 잘 파악했을 때 가능합니다.


성과는 고객 만족 기준이고, 실적은 내가 이만큼 노력했다는 일하는 사람 기준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결국 성과를 잘 내는 사람입니다.


자꾸 급하다고 이것저것 다른 일 중간에 치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거절하는 용기 따위 현장에서는 먹힐 리가 없습니다. 팀장이 시키는데 어쩌라고! 소리만 나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류랑도 저자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팀장과 의논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코칭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일 순서를 잘 정하는 걸까요?


원하는 결과물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투입해야 할 예상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예측하는 연습을 계속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밖에 없는 일과 협업으로 해야 하는 일을 구분하고, 바로 결정할 수 있는 일과 검토하고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일도 구분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선순위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 기준과 리더가 생각하는 기준이 다를 경우까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일이 치고 들어온다고 해서 끙끙대지 말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식으로 잡으면 적어도 일머리는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겁니다.





주 52시간 제도화로 실제 주 40시간을 기본으로 일하는 셈이니 근무 시간은 줄어들었건만 업무량은 줄지 않은 현실 속에서, 스마트하게 업무 생산성을 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노하우를 짚어주는 <성과관리 답을 찾다>. 리얼 현장 속에서 쏟아지는 찐 궁금증들이 해소되는 시간입니다. 


질문을 통해 리더의 입장과 팀원 입장 차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더의 고민을 보면서 구성원의 태도를 되돌아보기도 하고, 팀원의 고민을 보면서 리더가 코칭해야 할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사회초년생부터 관리자, 경영자까지 조직에서 일하는 이들이 갖춰야 할 프로페셔널한 일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성과관리 답을 찾다>. 뜬구름 같은 말 따위 없이 직설적으로 조언 받을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질답 형식이라 술술 읽히지만 한 꼭지마다 챙겨야 할 내용은 깊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일을 하기 전에, '하고자 하는 일'과 '원하는 결과물'을 구분하는 습관을 갖출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도움 되는 조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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