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응원하는 여행 가이드북 해시태그의 2024 가이드북 첫 번째로 펼친 책은 <해시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입니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나트랑을 중심으로 무이네, 달랏을 연계한 여행으로 떠나봅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사람에게 접근성 좋은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베트남 나트랑을 많이 추천합니다. 그만큼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뜻이겠지요? 나트랑은 한 달 살기로도 무척 인기 있는 곳입니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다낭의 축소판이라는 평가도 있던데, 그건 나트랑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다낭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가득한 곳입니다.


나트랑, 무이네, 달랏 3개 도시를 총망라한 가이드북입니다. 나트랑 파트에서는 북부 해변과 남부 해안 쪽 배낭여행자 거리로 구분해 소개합니다. 나트랑 기초 정보부터, 나트랑 핵심 코스, 가성비 좋은 숙소, 맛집, 쇼핑, 교통 등 나트랑을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를 위해 알찬 정보가 가득합니다.


처음 공항에 도착해 숙소까지 이동할 때 택시나 그랩, 차량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법부터 환전법, 사기당하지 않는 법 등 기본 여행 팁은 물론이고, 출국 시 이용하게 되는 공항 무인화시스템에 대해서도 꼼꼼히 짚어줍니다.


그 외에도 팁 문화가 없는 베트남에서 팁을 줄 상황은 언제인지, 커피 산지로 유명한 베트남의 커피를 즐기는 법 등 베트남을 더 즐길 수 있는 노하우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에서 도로를 건널 때 지켜야 할 사항은 안전과 연결되어 중요합니다. 비가 올 때처럼 미끄러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라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나트랑은 해변을 탐색하는 것도 흥미진진합니다. 천혜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어 휴양지로 제격입니다.


가족여행으로 좋은 빈펄랜드도 있고요. 나트랑의 바다로 뛰어들며 즐길 줄 아는 여행자라면 꼭 해야 하는 호핑투어도 있습니다. 해양 스포츠는 물론이고 머드 온천처럼 이색적인 체험도 있어 즐거운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행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으니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역사 유적지에는 더운 날씨이기에 오전 관광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 롱선사, 기차역, 나트랑 대성당, 박물관, 시장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소개합니다.


특히 배낭여행자 거리라 불리는 남부 해안은 맛집도 많습니다.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베트남 대표 음식 맛집도 빼놓을 수 없죠. 찐 로컬 맛집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카페 투어에 진심인 여행자라면 베트남 커피를 맘껏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에서는 소문난 카페의 장단점을 짚어주고 있어 선택에 도움 될 거예요.





유명 관광지 외 숨은 명소로 가고 싶다면 이 가이드북이 제격입니다. 다양한 비치들 중에서 한적한 곳은 어디인지, 뜻밖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인지. 흔한 여행지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행자에게 도움 됩니다.


일정 여유가 있다면 근교 여행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이색적인 베트남 문화를 보고 싶다면 혼 코이 염전에도 가보세요. 염전 사진 촬영으로도 인기 있는 장소이지만 관광지는 아니라는 걸 짚어줍니다. 주민들의 노동을 보는 문화적 경험의 의미로 찾아가야 하는 곳입니다.


나트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이드북이지만 나트랑에서 머물며 연계해서 다녀오기 좋은 무이네, 달랏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왜 굳이 그곳까지 다녀와야 하는지는 무이네와 달랏의 정경을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무이네 투어로 유명한 일출, 일몰 투어 중 어느 쪽을 선택하면 좋은지, 사막 지프 투어와 모래 언덕에서 모래 썰매를 탈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가면 좋습니다. 게다가 무이네 어촌마을의 풍경은 다른 곳에서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이라 사진만으로도 힐링 되는 기분이더라고요.





고원에 자리한 달랏은 유럽 분위기가 물씬 나는 꽃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나혼산에서 달랏 야시장 투어를 다녀왔지만 달랏에는 그보다 더 멋진 곳들이 가득하다는 걸 가이드북으로 확인해 보세요.


베트남에 머무르며 현지 사정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조대현 여행작가의 <해시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가이드북. 인터넷 검색만으로 간단히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것들을 나열하기보다는 로컬을 즐길 수 있게 초점 맞춘 책입니다.


더운 날씨에 지치기 쉬운 베트남에서 휴식 같은 여행을 하고 싶은 여행자, 처음 동남아시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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