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에는 파리 외에도 정말 멋진 곳들이 많습니다. 남프랑스의 사랑스러운 햇살의 향수를 가진 분이라면 더더욱 프랑스 소도시의 매력에 푹 빠져들 거예요.


<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에는 파리가 없습니다! 대신 파리보다 더 만족스러운 소도시들이 가득합니다. 보르도, 부르고뉴, 피레네산맥, 브르타뉴, 낭트, 노르망디, 오베르 쉬르 우아즈, 리옹, 오를레앙, 낭시, 스트라스부르, 안시, 샤모니 몽블랑, 칸, 아비뇽, 니스, 몽펠리에, 앙티브, 마르세유, 모나코 등 이 모든 곳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하면 다양성을 손꼽을 정도로 인종적, 문화적으로 다양한데 서유럽에서 가장 큰 국가인 만큼 자연 역시 지구상의 모든 자연이 다 있다고 말할 만큼 다채롭습니다. 그만큼 지역별로 대표 요리도 특색 있습니다. 동부의 스트라스부르, 남부의 니스, 모나코뿐만 아니라 중부의 리옹, 북부의 노르망디 같은 소도시를 섞어 여행한다면 맛의 대명사인 프랑스 음식을 대부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남서쪽으로 스페인과 피레네산맥을 자연스러운 국경으로 삼아 맞닿아 있습니다. <텐트 밖은 유럽> 시즌 2 스페인 편을 통해 피레네산맥 쪽으로 캠핑을 갔다가 폭설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프랑스 쪽의 피레네산맥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스페인과 연결되는 부분은 산티아고 순례길도 있습니다. 스페인 북부 마을들을 거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의 긴 여정의 시작점이 바로 프랑스에 있습니다. 파리에서 출발해 기차를 타고 남서부 생장 피에드포르에 도착하면 우리가 아는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의 시작입니다.





<뭉쳐야 뜬다> 스페인편에서 나온 몬세라트와 비슷한 분위기의 마을이 프랑스에도 있다고 하네요. 프랑스 남부 로카마두르입니다. 석회암 절벽 위로 층층이 지어진 작은 중세 마을이라니! 그 절경을 놓치기 아쉽습니다.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해안도 빠질 수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이젠하워가 상륙작전을 감행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들 중 모네의 연작 작품의 모델인 성당이 있는 루앙, 모네가 살던 집과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를 찾아가는 것도 잊으면 안 됩니다. 이름마저도 우아한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빈센트 반 고흐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와인 재배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도 빠트릴 수 없죠.


잔 다르크의 도시로 알려진 오를레앙, 마카롱을 꼭 먹어야 하는 낭시, 운하가 흐르는 올드 타운이 매력적인 안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알프스산맥 샤모니-몽블랑, 영화 축제의 도시이자 화려하고 럭셔리한 관광지 칸, 요새 도시 아비뇽 등 프랑스 파리만 들여다볼 때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프랑스 소도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여행 가이드북 <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특별한 분위기와 로컬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선사합니다.


-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