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셀프 트래블 - 2023-2024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4
박정은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 전문 여행작가 박정은 저자의 파리 여행 가이드북 <파리 셀프트래블>. 20대 초반 첫 해외여행지였다는 파리.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며 여자 혼자 여행을 했던 그 시절의 용기는 이후 세계 곳곳 64개국을 누비면서 여행의 참맛을 알아가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첫 해외여행의 두려움을 떠올리며 초보 해외여행자들에게 든든한 역할을 하는 여행 선배의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 여행자들을 배려하는 가이드북을 만들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박정은 저자의 <파리 셀프트래블>.


1일에서 6박 7일 일정으로 여행 루트를 소개합니다. 시간 없는 여행자를 위한 초단거리 루트는 물론이고 실제로 걸으며 체크해가면서 일부러 좀 더 많이 걷는 루트도 있는 등 다양한 상황의 루트가 등장합니다. 반나절 또는 하루 코스로 자신의 상황에 맞춰 선택, 조합하면 됩니다.


하나의 나라가 아닌 파리만 중점적으로 다룬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해당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 쇼핑, 식당, 숙소는 지도와 함께 이동 동선을 살필 수 있어 직관적입니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에서 개선문까지, 미래지향 신도시 라 데팡스, 파리의 발상지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시테 섬과 라틴 지구(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이 이곳에 있죠), 예술가의 아지트 몽마르트르, 현대적인 파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청에서 레알까지, 놓칠 수 없는 루브르 박물관과 여러 미술관, 일요일에도 활발한 마레 지구를 지역별로 만날 수 있습니다.





주요 관광 명소 정보는 인터넷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여행 가이드북의 장점이라면 누구보다 더 꼼꼼하게 여행하는 여행작가의 시선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행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소확행 방법이라든지, 여행자는 잘 모르는 로컬만의 특이점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파리에 가면 프랑스 코스 요리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거든요. 프랑스 식당은 어떻게 이용하는지, 메뉴판은 어떻게 읽는지, 미슐랭 맛집은 어떻게 방문하면 되는지, 파리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뭐가 있는지 궁금했던 정보들이 잘 담겨 있습니다.


파리에 머무는 일정이 여유롭다면 근교 여행도 놓칠 수 없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 암초 위의 수도원 몽 생 미셸 등 정보를 알면 알수록 놓치기 힘들어지는 매력적인 장소가 많습니다.


<파리 셀프트래블>에는 여행 계획을 하면서 짐 꾸리는 노하우, 떠나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여행 정보가 꼼꼼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초보 해외여행자를 위한 공항 정보, 출입국 수속 등도 세심하게 다룹니다. 테마별 일정으로 볼거리 가득한 정보를 보기 편하게 구성한 <파리 셀프트래블>. 파리 여행 전문가의 꿀팁으로 완벽한 파리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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