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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할 결심 - 단단한 나를 만드는 28가지 멘탈 관리법
박한평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0월
평점 :

낮아진 자존감,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멘탈 관리법 <나를 사랑할 결심>. 수십만 명의 마음을 글로 위로하는 박한평 작가의 이번 신작은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바꾸고 싶다고 바꿀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너무 늦기 전에 정성 들여 돌봐야 합니다. 지금.
"오늘 더 사랑하세요.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 책 속에서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불안. 내 일상을 망가뜨리는 방향으로 작동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모두 지극히 불안하고 불완전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하는 법이 만능 공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방관한다면 우리 자신을 더 무기력하게 만들게 됩니다. 해로운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일은 나 자신이 해야 합니다.
자존감은 높을 때도 낮아질 때도 있는 법이라고 합니다. 레벨 업만 가능한 게 아니었어요. <나를 사랑할 결심>에서는 자존감의 유연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꼭 한 가지 상태로만 정의하지 말고, 두 가지 상태가 다 존재한다는 걸 이해하는 겁니다. 강철 멘탈을 가진 사람은 난관에 부딪혔을 때 자신을 탓하거나 문제의 원인에 매몰되어 정체되는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존감을 제발 좀 높이 세우라는 바로 그 말이 집착이 된다는 걸 짚어줍니다. 성급한 태도를 보이면 심리적 여유도 없어지고 후회할 말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오히려 관망하는 태도로 지켜볼 때도 있어야 합니다. 자존감은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에 말이죠.

예민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열등감과 걱정에 사로잡힐 때, 우울한 감정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았을 때, 사과가 습관이 되었을 때, 모든 게 내 탓처럼 느껴질 때, 노잼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번아웃을 경험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마주하는 불안을 들려줍니다. 혼란, 스트레스, 우울, 슬픔...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불가피합니다. <나를 사랑할 결심>에서는 그 감각 자체를 완벽하게 피하려 하는 대신, 휩쓸리지 않도록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벗어나기 위한 행동을 할 때 불안한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보자고 합니다. 행복을 내 삶에 끌고 들어오기 위해 건강한 자극을 주며 살아가는 겁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건강한 자기애를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나를 계속 행복하게 해줄 거라는 다짐과 그 가치관이 반영된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줍니다.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28가지 조언은 내 인생을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들입니다. 내 마음 돌보기에 소홀했던 이들에게 이 일은,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이라는 걸 짚어줍니다. 무너진 마음을 방치한 채 살아가지 않도록, 그렇게 오늘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위로와 응원을 합니다. 내 마음 돌보기에 투자하는 시간, 지금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