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새로운 여행 트렌트 동유럽 한 달 살기 여행. 발트 3국을 시작으로 다뉴브강을 따라 폴란드, 체코를 거쳐 헝가리까지 동유럽 대표 국가의 소도시를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북유럽 여행의 대체 만족도가 있는 발트 3국은 가이드북을 통해 그 매력을 듬뿍 맛봤습니다. 에스토니아의 유서 깊은 도시 탈린의 성벽 분위기에 푹 빠졌고, 발트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라트비아의 리가는 중세풍 아우라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는 바로크풍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유럽 한 달 살기에서 도보로 하는 도시여행기는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해 여행지 골목골목을 직접 돌아보는 듯한 기분입니다. 러시아, 동유럽, 북유럽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발트 3국에 이어서 중세 유럽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동유럽 소도시들이 소개됩니다. 


폴란드에서는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도시로 천년고도 크라쿠프, 아름다운 항만 도시 그단스크, 중세 고딕 건물이 잘 보존된 토룬, 이국적인 분위기의 브로츠와프를 소개합니다. 천년 고도 크라쿠프 외 대도시를 벗어나 숨은 매력이 무척 많은 소도시들이 있습니다. 




유럽 문화의 심장이라 부르는 체크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색을 모아 놓은 듯 매혹적인 체스키크룸로프, 마시는 온천수가 있는 카를로비 바리,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이 있는 플젠, 화이트 와인의 성지 브르노, 체코에서 2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해 작은 프라하라 불리는 올로모우츠까지 아낌없이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헝가리에서는 부다페스트를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몽고족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1,200년대에 언덕에 세워지며 여러 개의 성이 추가로 지어진 부다 왕궁이라든지 영웅광장은 역사적 정보를 읽고 가면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사진만으로도 한눈에 반한 바이다휴냐드 성은 최근에 읽은 '우연히, 웨스 앤더슨'에 실릴 법한 멋진 색감을 가진 건물이더라고요.


그 도시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체험하며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입니다. 그래서 흔한 추천코스를 제시하기보다는 그 도시의 매력을 살리는 정보 위주로 구성되었습니다. 빡빡한 일정이 아니라 현지에서 살아보며 그 도시의 삶의 방식에 접근하는 형태의 한 달 살기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만 실린 가이드북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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