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깟 떡볶이 - 성공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에서 가치를 찾아낸다
김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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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록> 금손 특집 편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몰입하게 만드는 사연으로 화제를 모은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의 책 <그깟 떡볶이>. 열정 없는 김대리에서 글로벌 프랜차이즈 CEO로 성장하기까지의 인생철학이 담긴 자기계발서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은 김관훈 대표. 떡볶이 하면 레드오션 시장이라는 생각에 아무리 자기가 좋아한다 해도 사업으로 도전하기에는 쉽지 않은 분야 아닐까요. 그런데 그걸 해내다니 그의 성공 비밀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떡볶이로 뭐 얼마나 크게 성공하겠어? 하는 생각도 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연 매출 2,000억을 달성한 글로벌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의 성공담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깟 떡볶이를 업으로 삼아 성공한 비결을 만나보세요.


센스는 있지만 열정은 없는 김 대리.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일단 직장인은 되었지만 그저 생활비를 벌기 위한 직장 생활일 뿐이었습니다. 이렇게만 살다가는 밥도 죽도 안 될 것만 같으니 그제서야 무엇을 해야 내가 행복하고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평생 해도 지겹지 않을,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니 떡볶이였습니다. 남들은 하찮게 여기는 떡볶이에 인생을 겁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떡볶이를 맛보고, 떡볶이 동호회를 운영하며 동호회 사람들과 떡볶이 사랑을 나눕니다.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좋아하는 것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 그깟 떡볶이 


대부분은 동호회 활동 수준으로 끝낼 테지만 그는 사업 아이템으로 결정합니다. 좋아하는 것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는 무턱대고 창업하지 않았습니다. 왜 창업을 하며, 어떻게 할 것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충분히 생각하고 경험하고 학습한 뒤 창업했습니다.





떡볶이 명인이 되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한 후 떡볶이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히려고 노력한 김관훈 대표. 요즘은 커피차가 유행이지만 연예인 서포트로 분식차를 도입한 것도 놀랍습니다. 최초의 분식 푸드 트럭을 운영하면서 조금씩 노하우를 쌓아가며 프랜차이즈 '두끼'의 창업에 이르는 여정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집니다. <그깟 떡볶이>에는 사랑하는 것을 넘어 그 업에 뛰어든 그가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나는 진짜 떡볶이에 미쳤다. 나는 이런 미친 생각들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고 믿는다." - 그깟 떡볶이 


떡볶이 동호회를 직접 만들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과정은 비록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착착 쌓이는 내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시절이 없었더라면 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도 없었을 테고, 소중한 인맥을 만들지도 못했을 겁니다.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행되는지 김관훈 대표의 행동에서 그 비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행하는 과정의 힘을 보여줍니다.


그저 좋아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않고 가치를 찾아내 업으로 삼아 창업하고 성공에 이른다는 것, 생각만으로도 신나는 일 아닌가요. 이제는 해외에서 국위선양할 만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두끼. 프랜차이즈 사업이 꿈이었던 게 아니라 떡볶이 명인이 되겠다는 꿈 하나가 만들어낸 일들입니다.


열정 없는 김 대리는 이제 없습니다. 그저 동네 분식집의 떡볶이만 먹을 줄만 알지, 굳이 떡볶이 맛집을 찾지 않는 스타일인 저조차도 김관훈 대표의 명성을 알 정도이니 잘 된 퍼스널 브랜딩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미지보다 더 중요한 내실을 탄탄히 쌓아가는 김관훈 대표의 성장법을 배워봅니다. 평생 해도 지겹지 않은 일을 찾는 사업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도약, 성장의 순간을 만날 수 있는 <그깟 떡볶이>. 진심을 세상에 표현하는 방식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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