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적 성공 법칙 -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가장 강력한 8가지 습관 리어웨이크 시리즈 2
간다 마사노리 지음, 서승범 옮김 / 생각지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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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출간 후 전문가들의 필독서였지만 절판 후 비싼 중고가로 거래되며 인기가 줄지 않았던 책이 재출간 되었습니다. 당시엔 비상식적이라 일컫던 성공 법칙이었지만 그동안 놀라운 경험을 한 사람들이 꾸준히 나타났고, 이제는 간다 마사노리의 성공 법칙이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가장 강력한 법칙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라이프해커 자청도 이 놀라운 책을 어렵게 구해 읽으려다 멈췄다는데요. 사고방식이 너무나도 닮아 있었기에 자칫 그가 쓸 책에 영향을 줄까 봐 끝까지 읽지 못했다고 합니다. 베스트셀러 <역행자>를 쓰고 나서야 비로소 마음 편하게 읽고 강력 추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딩 퍼실리테이터이자 비즈니스 코치로 활동하는 서승범 역자의 번역서는 역시나 믿고 볼 만합니다. 그의 또 다른 번역서 <먹고 사는 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도 무척 좋았거든요.


간다 마사노리 저자는 경영 컨설턴트로 일본의 대표 국제적 마케터, 일본 최대의 북클럽 리드포액션 주최자이기도 하면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대히트를 하며 생각지도 않게 쓴 책 <비상식적 성공 법칙>.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오해도 많이 받았다지만,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살아남은 성공 법칙입니다.


간다 마사노리는 성공에 대해 두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세상에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을 주고 있는가?",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가?". 이 두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 성공하지 못한 거라고 합니다.


<비상식적 성공 법칙>은 자기가 왜 성공했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한 채 성공 법칙이라며 나오는 책들과는 다릅니다. 저자는 30년 상환으로 주택 자금 융자를 받아야 하나 고민하던 샐러리맨에서 독립한 후 2년 만에 고액 납세자, 부자 순위 명단에 오른 인물입니다. 현금으로 땅을 사고 집을 지은 겁니다. 이 책은 기존의 성공 법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 참고하는 실용서라고 명명합니다. 스케줄 관리를 위해 스케줄 관리 수첩 사용법을 배우는 데 시간을 들이는 대신 필수적인 것만 배워 실천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흔히 말하는 상식적인 성공 법칙은 무엇일까요. 중요한 건 돈이 아니다, 인간관계 소중히 하라느니,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돈을 저절로 따라붙는다느니,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느니…. 이런 말은 오히려 이미 성공한 사람에게나 의미 있는 말이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돈이 없을 때는 달라져야 합니다. 기존 성공 법칙을 무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공한다'라는 것은 학력이나 능력, 인맥, 자금 같은 것들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누구든 원하는 것을 실현할 수 있다'라는 단순한 법칙이다." - 30p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비상식적인 성공 법칙이란 뭘까요. 자신이 가진 '악'의 에너지를 활용해 단기간에 금전적으로 안정 궤도에 오르는 것입니다. 질투, 적대심, 체면, 허영심 같은 것을 강력한 에너지로 삼는 겁니다. 그런 후 마음도 풍요로워지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거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의 우선순위는 돈인 겁니다.


<비상식적 성공 법칙>의 목표는 연 수입을 10배로 늘리는 데 있습니다. 10배가 너무 꿈처럼 느껴진다면 2배로 목표를 삼아도 좋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8가지 습관을 실천한다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1습관은 목표를 종이에 적는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성공을 이끌어내는 디테일이 가득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목표를 세울 땐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이 자신도 모르게 뒤섞여 있었기에 실패를 할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기 싫은 일을 제외할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제2습관에서도 독특한 발언이 이어집니다. 자신에게 최면을 걸라고 합니다. 반복되는 말에 약한 인간 정신을 활용하는 겁니다. 뇌 메커니즘을 이용한 영리한 노하우라는 걸 알게 됩니다. 셀프 이미지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제3습관도 흥미롭습니다. 자기 스스로 평범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한 성공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직함의 위력으로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됩니다. 발상력과 행동력에 직결되는 정보를 수집해 내는 효율적인 정보 처리 능력이 제4습관에서 등장합니다. 저자는 일찌감치 감성 마케팅을 활용했습니다. 고객이 먼저 다가오게 하는 고자세 전략의 유용성을 제5습관에서 알려줍니다.


제6습관의 돈이 들어오는 흐름에 대한 이야기는 자청의 책 <역행자>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긍정적 사고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는 성공. 막다른 골목에서 스스로 타계해나가는 사고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제7습관으로 이어집니다. 여기까지가 강연에서 나눈 이야기였다면 성공의 어두운 이면에 대한 마지막 제8습관은 책을 쓰면서 추가된 부분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커다란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을 막을 수 있는 마인드로 마무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행할 자신의 힘을 믿으라고 하는 간다 마사노리 저자. 현실은 내 마음이 만드는 것이고, 새로운 세계는 작은 행동 하나에서 시작된다는 그의 응원을 받아 비상식적 성공 메커니즘으로 성공의 길을 밟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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