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조지아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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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톨스토이는 코카서스 주둔군 복부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집필했고, 막심 고리키는 트빌리시에 왔다가 작가가 되기로 결심을, 푸시킨은 조지아 음식과 유황온천에 반할 정도로 러시아 문호들이 칭송했던 조지아. 한때는 ​조지아 하면 미국 조지아주만 알고 있었는데 이젠 여행자들 사이에 조지아 여행이 로망지가 될 만큼 입소문난 곳입니다. 


여행 좀 다녀본 사람들에게 죽기 전에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곳, 조지아. 러시아, 터키와 인접해 있어 유럽도 아시아도 아닌 지역에 위치해 묘한 분위기를 가진 나라입니다. 그저 그런 작은 나라가 아닌, 알면 알수록 무한 매력을 뽐내는 조지아에 가이드북 읽으며 더욱 반해버렸어요.​


조지아뿐만 아니라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까지 세 나라를 일컬어 코카서스 3국이라 부릅니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서로 분쟁국가여서 코카서스 3국을 여행할 땐 조지아를 잘 끼워 넣어 일정을 잡아야 한대요. 가이드북에 알려주는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트래블로그 조지아>에서는 코카서스 3국 여행과 조지아 단독 여행 일정을 잘 소개해뒀습니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 5세기에 세워진 구시가지를 도보 여행하기 좋게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쿠라 강 주변으로 유적지가 많은 트빌리시는 거리를 따라 걷기 좋은 도시입니다. 여행자 거리라고 부르지만 실상 카페골목이라고 부르는 게 더 어울린다는 골목길에서 카페 투어도 해보고 싶어요. 동서양 문화의 조화, 고대와 현대의 양면성을 다 보여주는 건축물 등 트빌리시 곳곳을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습니다.


수도 트빌리시를 중심으로 하루씩 다녀올 수 있는 특색 있는 도시들이 가득합니다. 조지아의 옛 수도이자 역사적인 마을 므츠헤타, 스탈린의 고향 고리, 독특한 요새 아나누리, 제정러시아 시절 황실 휴양지였던 힐링 휴양지 보르조미, 프로메테우스 동굴이 있는 쿠타이시, 작은 스위스 메스티아, 낭만의 도시 시그나기, 조지아 여행의 완성 카즈베기, 현대적 매력을 가진 바투미 등 트빌리스 근교 외 조지아 소도시를 소개합니다.


조지아 와인을 아시나요? 조지아 전통 크베브리 와인 양조법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라네요. 조지아에서 가장 중요한 와인 산지 카케티는 수천년 동안 와인이 생산된 지역입니다. 관광 인프라가 발전하고 있는 곳이어서 새로운 정보도 짚어주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한 달 여행하기에도 좋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한 달 살기 관련 정보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행 계획하며 준비해야 할 것들을 꼼꼼히 알려주는 가이드북입니다. 스위스처럼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프랑스처럼 풍부한 와인이 있고, 이탈리아처럼 맛있는 음식이 있고, 스페인처럼 정열적인 품과 음악이 있는 조지아. 오감이 즐거운 여행, 웅장한 코카서스산맥이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들을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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