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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 초등 3~4학년 -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ㅣ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006/pimg_7960121633144611.jpg)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초등 3~4학년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5종을 조각조각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존 스티커 컬러링북과 달리 교과서 연계 활동을 할 수 있어 미술 공부도 할 수 있어요.
뒤러의 <산토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브리튼 리비에르의 <공감>,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그리고 우리나라 조선시대 작자 미상의 작품 <호랑이와 까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미술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부터 가져보세요. 어느 시대 미술가인지, 작품의 특징은 무엇인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명화를 잘 관찰하고 스티커 컬러링으로 직접 완성한 다음엔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단원 목표에 부합한 질문이 등장합니다. 뒤러의 <산토끼> 작품의 경우 산토끼를 얼마나 관찰하고 이토록 자세히 그릴 수 있었을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뒤러처럼 우리도 집에 있는 식물이나 반려동물을 자세히 관찰해 보고, 특징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겁니다.
스티커를 한 장씩 붙이다 보면 어느새 근사한 작품이 탄생! 성취감이 무척 좋답니다. 특히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내가 미술가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작은 스티커 조각을 번호에 맞춰 붙이려고 노력하면서 소근육 발달은 기본입니다. 처음엔 저도 삐뚤빼뚤하던 실력이 이젠 어느 정도 반듯하게 붙일 수 있는 실력이 나오더라고요. 전체적인 완성작으로 놓고 봤을 때 조금 빼뚤한 틈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지라 처음 스티커 컬러링을 시도한다면 가볍게 완성하는데 초점 맞춰 도전하세요.
스티커 조각은 한 작품당 평균 200여 개 내외입니다. 손으로 잡기 힘든 크기의 조각은 핀셋을 이용하면 수고를 줄일 수 있어요. 모든 페이지에 절취선이 있어 쉽게 뜯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북센스 스티커 컬러링북 중에서 이번 교과서 명화 편은 스티커 접착력이 살짝 더 강한 편이었어요. 철썩 붙이고 나면 다시 떼기 힘드니 정확한 자리에 놓을 때 처음부터 꾹 누르지 말고, 가볍게 얹는다는 기분으로 위치를 맞춰 붙여주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을 먼저 완성하고, 이제는 조선시대 민화를 하는 중입니다. 명화 스티커 컬러링이다 보니 완성 작품이 그 어느 때보다 액자에 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