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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기보다 쉬운 내 아이 건물주 되기
박익현 지음 / 더블북 / 2021년 9월
평점 :
자동으로 수익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경제적 자유를 성취한다는 막연한 꿈을 생생한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책 <서울대 가기보다 쉬운 내 아이 건물주 되기>. 건물주를 꿈꾸면서도 왜 모두가 건물주가 되지 못할까요. 최종 목표만 막연하게 있을 뿐 중간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컨설팅 업에 종사하며 "내 자녀 건물주 만들기" 강의를 하는 박익현 저자는 건물주가 되기 위한 7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부동산 투자법을 알려줍니다.
부동산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부자들은 부동산을 무조건 가지고 있다는 사실. <서울대 가기보다 쉬운 내 아이 건물주 되기>는 현금흐름에 기준을 맞춘 투자의 끝판왕인 건물주가 되는 법을 알려줍니다.
부자가 되는 길 중의 하나인 건물주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경제 공부와 부동산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돈 공부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효과적인 자녀 경제교육 실천 방법을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경제 활동 교육과는 다릅니다. 용돈과 게임으로 평소 경제 교육을 하고, 종잣돈 마련을 위해 돈을 벌고, 유지하고, 소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종잣돈은 21년 기준으로 부동산 투자 최소 필요금액인 2,0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10대의 목표는 20대가 되기 전에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10대 때는 투자 능력을 키워 20대 때 본격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용돈의 일부를 투자 통장에 모으고, 용돈 이외의 수입을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생각하게끔 해야 합니다. 단돈 1,000원이 들어오는 구조여도 만들고 안 만들고의 차이는 크게 납니다.
소액 투자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수익을 모으며 스노볼 효과를 통한 부 축적이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20대까지는 이런 파이프라인 구축을 탄탄히 해두는 단계까지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부모로부터 빨리 독립한다는 생각을 하며 돈 버는 구조에 집중해야 합니다.
자녀를 둔 30대 이상 부모라면 이 책의 타깃에 가장 잘 맞는데, 자녀의 경제 교육도 함께 이뤄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건 "진짜 아이를 건물주로 만들고 싶다면, 부모부터 건물주가 돼야 하고, 자녀의 멘토가 돼야만 한다."는 겁니다. 부모가 아이의 스승이자, 투자자 롤모델이 되는 겁니다. 즉, 가족 모두 부자가 되는 길을 이야기합니다.
<서울대 가기보다 쉬운 내 아이 건물주 되기>는 각 나이에 맞게 건물주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어떤 방법으로 실천할지 잘 짚어줍니다. 계획을 세우면 작은 목표들이 생겨납니다. 세분화해 나이대별 현실 가능한 계획과 작은 목표를 가정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적용합니다.
스노볼 효과를 통한 부 축적을 이루면 꼬마빌딩의 주인이 돼라고 조언합니다. 보통 이 단계에 진입하지 않고 멈추는 경우가 많지만 5층 전후의 꼬마빌딩이 어떻게 100억 이상의 갓물주가 되는 길에 도움이 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존엔 아파트 시세차익만을 부동산투자로 생각했었다면, 이제는 현금흐름으로 돈 버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수익형 부동산투자는 현금흐름의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안정적으로 금액이 들어오면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빠른 은퇴도 가능해집니다.
현장을 기초로 한 부동산투자 비법, 임장 노하우, 능력 있는 공인중개사 만나는 법, 정부 정책 꿰기, 부동산별 특성에 맞는 투자법을 조목조목 알려줍니다. 상식적인 방법으로 부동산투자를 하면서 어떻게 건물주가 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전체적인 흐름과 함께 세부 사항까지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왜 건물주가 돼야 하는지 그 이유를 항상 상기하면서 7단계 건물주 프로세스를 따라간다면 건물주가 되는 길이 멀게 느껴지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