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핑거푸드
노고은.정지윤.강정욱 지음 / iamfoodstylist(아이엠푸드스타일리스트)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손으로 간단히 집어먹을 수 있는 음식 핑거푸드. 집들이, 행사 때 멋진 케이터링을 보면 눈이 먼저 즐거워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이 지속되면서 식사 한 번 함께 하기 힘든 시기, 이제는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며 먹는 방식보다는 깔끔하고 편리한 핑거푸드 스타일이 선호될 것 같아요. 


요리연구가 겸 푸드디렉터 노고은, 케이터링 전문가 정지윤, 셰프 강정욱 3인이 함께 한 <참 쉬운 핑거푸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핑거푸드 레시피가 150가지나 수록되어 있습니다. 


홈파티, 초대요리, 특별한 날 만들 수 있는 예쁜 핑거푸드 만나볼까요~ 케이터링을 처음 접하는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요리책입니다. 출장뷔페보다는 훨씬 더 콘셉트가 다양하고 프라이빗한 음식이 제공되는 케이터링 현장. 직접 케이터링을 하며 익힌 노하우가 실려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앙증맞다는 생각부터 먼저 들게 하는 핑거푸드. 그런데 요 작은 음식이 은근 까다롭다는 건 직접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거예요. 매번 만들던 것만 만들게 되고요. 


<참 쉬운 핑거푸드>에는 창의적인 비주얼이면서도 만들기 어렵지 않은 다양한 핑거푸드가 등장합니다. 연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연어가 얹힌 핑거푸드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테고, 과일을 좋아한다면 과일이 얹힌 핑거푸드에 침이 고일 거예요~ 


바이츠, 브루스케타, 유부초밥, 오니기리, 파이, 카나페, 샌드위치 등 베이스도 정말 다양합니다. 위에 올라가는 재료는 고기, 채소, 과일 등에 다양한 소스를 가미할수록 색다른 핑거푸드가 줄줄이 탄생되네요. 


핑거푸드 하면 초밥, 카나페만 알고 있었는데 <참 쉬운 핑거푸드> 덕분에 이 세상 핑거푸드는 다 만난 기분이에요. 유부초밥엔 밥으로 채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번에 탈탈 털어냈습니다. 


완전 귀여워~ 연발하게 만드는 핑거푸드. 손쉽게 집어먹기 편하게 만들어야 하니 샐러드용 채소 엔다이브를 이용한 카나페는 정말 맘에 쏙 들더라고요.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도 요렇게 한번 해보세요 ^^ 


투명한 컵에 만드는 보틀케이크도 달달구리 간식용으로 딱이겠더라고요. 흔히 먹는 마들렌도 

다양한 토핑을 더해 새롭게 탄생됩니다. 조금은 특별하게 먹는 음료로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타르트 쉘이나 기본 소스 같은  자주 등장하는 음식은 별도로 모아뒀어요.  


아이엠푸드스타일리스트에서 나온 참 쉬운 요리책 시리즈 세 번째. 충분히 한 끼가 되는 영양 가득한 핑거푸드가 소개된 <참 쉬운 핑거푸드>. 


양배추 쌈밥, 두부튀김, 스팸 등 식탁에 자주 올라오던 재료를 발견할 때면 흔한 재료들이 핑거푸드로 어떻게 변신되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평소 집밥을 핑거푸드처럼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요리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