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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습관을 바꾸니 인정받기 시작했다 - 회사에서 인정받는 일잘러들의 말하기 기술
최미영 지음 / 천그루숲 / 2020년 10월
평점 :
눈치껏 알아서 터득해야 하는 회사에서의 말하기. 조금 더 쉽고 안전하게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있습니다. <말습관을 바꾸니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말' 때문에 발목 잡히지 말고, '말'을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게 합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터 최미영 저자는 실제 회사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구체적인 습관 개선 방법을 소개합니다. 설득력 있는 논리적 말하기, 일센스 생기는 상황 파악, 자신감 생기는 확신 있게 말하기, 유능해 보이는 목소리 등 비즈니스 스피치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회사에서 당당하고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달하고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말하기 역량'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말 때문에 손해보는 일이 생기면 안 되잖아요.
회사 말의 목적은 설득입니다. 회사에서는 모든 순간순간이 설득의 순간입니다. 우리의 말은 설득력을 갖춰야 합니다.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말습관 공식 3가지를 활용해 불필요한 메시지 없이 핵심이 딱 보이는 말하기 습관을 익혀보세요.
핵심을 집중 공략하는 말습관, 빠른 의사결정을 끌어내는 말습관, 팩트를 임팩트로 만드는 말습관, 순발력 키우는 말습관 등 평소 일상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실적이 좋아진 구체적 내용을 살리지 못하는 예시가 인상 깊었어요. "기본에 충실한 결과 이와 같은 실적을 이뤄냈습니다.", "유관부서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저자가 잘 알려주는데 해법을 읽고 나서야 아하! 싶더라고요. 머릿속에선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한 건데도 그동안 정작 말할 때는 쏙 빼놓기 일쑤였다는 걸 깨닫습니다.
상사의 의중을 파악하고 절묘한 타이밍을 찾아내는 말습관, 상사의 귀를 잡아끌고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말습관으로 일센스를 장착해보세요.
나도 몰랐던 좋지 않은 말버릇을 고칠 기회이기도 합니다. 불안을 넘어서고 확신을 보여주는 속 시원한 목소리를 만드는 습관, 상황에 맞는 목소리와 말투를 만드는 습관을 익히도록 도와줍니다.
<말습관을 바꾸니 인정받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만 한다고 해서 갑자기 잘 해낼 수는 없습니다. 평소 일상에서 훈련해야 합니다. 저자는 신문을 이용해 설득력 있는 논리적 말하기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이해하기 쉬운 예시 덕분에 예시 문장을 열심히 따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상사 앞에 서면 위축되어 말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꼬이고, 버벅대고, 논리와 맥락은 사라진다면? 프로답게 소통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일잘러들의 말하기 기술을 배워볼까요. 회사에서 말하는 것을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