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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는 뉴노멀 경제학
랜디 찰스 에핑 지음, 이가영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7월
평점 :
최신 경제 트렌드가 궁금하지만 경제책은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져 선뜻 읽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책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뉴니커세요? 저는 뉴니커예요. 세상 흐름을 임팩트 있게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주는 뉴닉 뉴스레터 구독하고 있습니다. 최근 핫한 이슈는 거의 다 다루고 있어 알게 모르게 도움 많이 됩니다. 그린 뉴딜에 관한 이야기도 기사로는 뭔 말? 싶더니만 뉴닉 마스코트 고슴이가 잘 알려줘서 이해 쏙쏙! 이 책도 똑똑한 고슴이가 추천하다니, 넘 귀여운 거 아님? ㅋㅋ
유럽 경제 중심부에서 25년 넘게 활동한 금융인 랜디 찰스 에핑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 경제를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포스트 코로나의 영향이 미치는 경제 트렌드는 무엇인지 최근 가장 핫한 이슈일 텐데요, 이 책을 읽으면 경제를 이해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경제 감각이 쑥쑥 올라갈 거예요.
한눈에 내용 파악이 되는 재미있는 일러스트도 한몫 톡톡히 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는 법을 진심 제대로 실천한 책이에요. 생각해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인데 왜 우리 경제를 이해할 수 없었던 걸까요? 저자는 그저 말만 단순하고 쉽게 바꾸면 될 일이라며 전문용어를 알아듣기 쉽게 알려줍니다.
경제 이야기는 너무 어려우니 그냥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라는 심정이 컸었다면, 이제는 바뀔 수 있어요.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경제의 힘, 알면 알수록 우리는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결국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경제는 알아둬야 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떠드는 이야기에 혹하는 대신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기초 개념을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경제 용어가 낯설었지만 설명도 어려워 알기를 포기했었다면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으로 시작해보세요. 어디서부터 읽어도 좋은 구성이어서 관심 있는 주제나 아무 장이나 펼쳐들어도 좋습니다. 밀레니얼부터 그린 뉴딜까지 미래 경제에 관한 비중도 많아 저는 뒤에서부터 읽고 있어요.
최근 핫한 경제 기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경제 개념을 만날 때면 자연스럽게 이 책부터 생각납니다. 고전적인 경제 기초부터 일과 삶에 관한 고민이 많은 현대적 이슈를 아우르는 실전 경제학 교양서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경제 기초 탄탄히 세우고 싶을 때 무슨 책 읽지? 고민이라면 일단 이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