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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전쟁 - 외식업 고수가 알려주는 골목에서 살아남는 법
조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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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초보 창업자들은 왜 1년도 채 운영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을까? 내가 하면 잘 될 것만 같은 기분으로 창업하는 초보 창업자들의 안타까운 현실. 창업의 꿈을 가진 이들의 그 소중한 마음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으로 <골목식당 전쟁>을 추천합니다.
"외식업 창업은 종합예술이다." - 골목식당 전쟁
카페, 주점,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외식업에서 경력 쌓은 조현기 저자. 물류, 마케팅, 기획, 점포개발, 매장관리 등 두루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론만 다룬 것도 아니고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실전까지 겸비했습니다. 직접 운영을 해본 경험자들만이 얻는 깨달음 그건 정말 쉽게 안 알려주는 건데 아낌없이 이 책에 풀어놨습니다.
외식업 고수가 알려주는 창업 노하우와 솔루션 <골목식당 전쟁>. 부푼 꿈을 안고 창업하고서는 실패로 끝나면 본인도 흔들리고 가정도 흔들립니다. 시행착오는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 행복이 수반된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길을 걸어보시겠어요? 창업 전 준비과정, 본격 창업 준비, 내실 다지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을 통해 창업 성공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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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을 보면 어쩜 그렇게도 프랜차이즈 업체가 많은지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맷이긴 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이면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는 저자는 조언합니다. 아예 모르면 질문조차 생길 수 없는 법이죠. 창업에 관련한 지식은 스스로 습득해야 합니다. 알고 접근하면 프랜차이즈 설명회이든 창업 교육이든 나에게 도움 되는 것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바탕을 마련해 줍니다.
창업해야겠다는 꿈을 가진 상태에서는 빈 가게만 보면 당장 저곳을 계약해야만 할 것 같은 조바심이 납니다. 그렇게 덜컥 가게 계약부터 하고 그제서야 창업 준비에 뛰어들기 일쑤죠. 여기서 저자는 팩폭 던집니다. "모든 책임은 창업자에게 있다."라고 말입니다. 창업은 그저 관련 정보를 듣기만 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경험이 무척 중요하고 경험을 내 것으로 체화하는 시간을 거치면서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가게. 아이템만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자신과 잘 맞지 않으면 결국 근근이 운영하다 폐업으로 이어집니다. 부동산 관련부터 인테리어 및 시설비 등 잘 체크하기만 해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골목식당 전쟁>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믿을만 창업 컨설턴트를 가려내는 법, 창업 박람회의 이면 등 준비 기간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팁을 알려줍니다.
성공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기도 합니다. 미래의 성공보다 지금의 성공에 초점 맞춥니다. 현실, 능력치를 뛰어넘는 지나친 망상을 목표로 삼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이론에 빠삭했고 업계 생태를 잘 알고 있었던 저자 또한 점포를 직접 운영하며 고비를 겪어봤기 때문에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삶, 일 모두 행복하게 현실적인 성공을 위한 내실을 다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대박 아이템으로 창업해도 사람의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고, 이런 건 누구도 미리 알려주지 않는 것들입니다. <골목식당 전쟁>은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펼쳐놓은 책입니다. 아이템과 점포만 좋으면 성공한다는 식의 현재 창업 교육도 비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툭 던져준 실패를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 거였지만, 너무나도 쉽게 잊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초보 창업자들을 위한 내실 쌓기 길잡이 책 <골목식당 전쟁>에서 명쾌한 해법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