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발트 3국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동유럽 여행 경비로 북유럽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발트 3국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중세의 흔적이 남아있는 발트 3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여행 가이드북 <트래블로그 발트 3국>.


<트래블로그 발트 3국>은 입국하는 도시와 출국하는 도시를 바탕으로 다양한 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직항이 없어 폴란드나 핀란드 헬싱키를 통해 입국하는 편이어서 북유럽 여행과 연계할 수도 있고, 러시아와 연계해 여행 일정 잡기 좋습니다. 국토가 크지 않은 세 나라가 서로 인접한 발트 3국 여행 전체 일정과 각국 개별 일정까지 알차게 다루고 있습니다.


발트 3국은 렌트카 여행이 편리한 곳이라고 합니다. 렌트카 예약하는 법, 주유와 주차장 이용하는 법, 각국 도로 사정까지 꼼꼼히 알려줍니다.


러시아, 동유럽, 북유럽 문화의 혼재를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발트 3국. 가장 윗쪽에 위치한 에스토니아는 동화 속 마을을 그대로 옮긴 듯한 수도 탈린을 중심으로 탈린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라헤마 국립공원패르누, 그 외 소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에스토니아 소도시들을 소개합니다.


요즘 핫한 여행지인 에스토니아의 블루라군, 당일치기 투어 등 볼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어요. 한때는 동화 같은 화사한 색감의 성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탈린의 회색 빛깔 성처럼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성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발트 3국의 가운데에 위치한 라트비아. 동유럽의 캔버스, 발트의 문화 수도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수도 리가는 중세풍의 도시인 만큼 구시가지 도보 여행이 특히 끌립니다. 울창한 숲, 협곡의 그림 같은 풍경들, 하이킹과 카누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까지 수많은 중세와 현대를 오가며 그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발트 3국의 독립을 주도한 리투아니아는 호수의 나라답게 경치가 정말 멋진 곳이네요. 숲과 호수의 나라, 바로크 풍의 도시 등 중세의 향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수도 빌뉴스의 트라카이성과 대표 휴양지 팔랑가 정보가 눈길을 끕니다. 특히 발틱 호박 화석에 빠진 아들땜에 호박 박물관 관련 정보를 보자마자... 당장 가보고 싶다는 소망을 확 불러일으키네요.





식당과 숙소 정보는 정보 나열만 하는 게 아니라 호불호 있는 곳이라든지 임팩트있는 평까지 덧붙여져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곳에 있는 듯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글로 생생함을 전달하는 트래블로그 발트 3국 가이드북으로 북유럽여행의 대체 만족도가 있는 발트 3국 여행 준비 든든히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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