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달랏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베트남의 유럽, 안개 도시, 소나무의 도시, 벚꽃 도시, 작은 파리 등 매혹적인 수식어가 붙은 고원 도시 달랏. 베트남 사람들의 신혼 여행지인 달랏이 휴양, 관광 도시로 각광받으며 국내 여행자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9년 직항까지 개설되어 한결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는 달랏.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트래블로그 달랏>으로 든든하게 여행 계획해보세요.


한 달 살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도 가득합니다. 한 달 살기의 목적은 무엇인지, 시기, 예산 등 세부적으로 확인할 것들을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선선한 날씨와 유럽 같은 도시 분위기를 뽐내는 달랏 한 달 살기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전 세계 국적의 요리 경연장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먹고 즐길 수 있고, 나트랑과 호치민과의 접근성도 괜찮아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달랏입니다. 베트남의 다른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물가는 높은 편이지만, 식도락의 즐거움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만족도가 높을 거라고 합니다.


<트래블로그 달랏>은 베트남의 기본 여행 정보를 소개한 다음, 달랏 구석구석을 소개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관광지와 맛집을 찾아 다녀오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도움 될 만한 정보가 많습니다.


야시장, 호수, 궁전, 꽃 정원, 랑비앙 산 등 달랏 여행에서 꼭 찾아가야 할 관광지 베스트 9는 달랏의 핵심이네요. 달랏 여행을 계획하는 5가지 여행 코스도 알짜배기입니다.


폭포가 많지 않은 베트남에서 달랏 외곽의 유명한 폭포를 즐길 수도 있고, 19세기를 경험할 수 있는 역사 유적지도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새로 정비한 달랏 케이블카는 구름이 내려앉을 때가 가장 아름다워 약간 흐린 날 다녀오면 좋다는 센스 만점 팁까지!


고급 커피 산지여서 카페 문화도 발달한 달랏. 카페 투어 여행은 저의 로망이기도 하답니다. 파스텔톤의 유럽풍 건물들과 베트남 오토바이 부대가 묘하게 조화를 이룬, 아시아와 프랑스 문화가 융합된 도시 달랏.


달랏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생각 외로 꽤 있어 팔색조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달랏인 것 같아요. <트래블로그 달랏>은 나트랑을 포함해 베트남 중남부 대표 여행지와 연계한 달랏 여행 방법까지 꼼꼼히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히 관광지 정보만 다루지 않고 한 달 살기의 의미 등 여행의 의미를 되새겨 낯선 공간에서 머무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보듬은 이야기도 인상 깊고, 무엇보다도 사진으로 자주 등장한 대가족의 모습이 정겨워 읽는 내내 설렘을 준 가이드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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