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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대마도 & 부산시티투어버스 - 2019~2020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장희애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 대마도. <트래블로그 대마도 & 부산시티버스투어> 가이드북은 새로운 숙소와 바뀐 내용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대마도 여행을 하기 위해 부산에서 머무는 시간을 활용한 당일치기 투어 정보를 담아 더욱 풍성한 가이드북이 되었네요.
얼마 전엔 대마도 관광에 나선 한국인들의 추태에 관한 낯부끄러운 기사를 읽기도 했는데 성숙한 자세를 갖춘 여행자들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트래블로그 대마도 & 부산시티버스투어>에서는 일본 여행에서 알아두어야 할 에티켓에 관한 내용도 콕콕 짚어두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에티켓에 민감한 만큼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싫어하는데 한국인 관광객들이 그런 행동을 많이 보였다고 해요. 가이드북에서 알려주는 대마도 여행에서 꼭 필요한 꿀팁을 무기삼아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주중, 여행 기간 등 대마도 여행 계획을 초보자도 쉽게 짤 수 있게 도와줍니다. 히타카츠와 이즈하라 항구 중 어디로 입, 출항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여행코스와 범위가 달라진다고 하니 가이드북에서 알려주는 일정을 보며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부산에서 1시간 1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이어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 대마도입니다. 일반적인 1박 2일 여행부터 대마도 일주 자전거 여행까지 다양한 코스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작년만 해도 현장에서 티켓 구입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인터넷 예약을 해야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빠른 쾌속선이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있네요.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은 가이드북에서 소개된 식당 위주로 가보세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맛집 외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 장단점 등을 꼼꼼히 알려줍니다. 아무리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났다 해도 한국어를 할 줄 모르거나 한국어 메뉴판이 없는 곳이 많은데, 그런 곳에서 억지 부리면 좋지 않은 인상만 남길 수밖에 없을 겁니다. 가이드북에선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식당도 잘 짚어주고 있습니다.
대마도에서 볼 게 뭐가 있을까 싶다면 생각 외로 다양한 액티비티에 놀랄 수도 있어요. 게다가 대마도는 대한민국과 연관된 역사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어서 역사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트래블로그 대마도 & 부산시티버스투어> 가이드북은 역사여행 코스도 별도로 다루기 있어요.
대마도를 가려면 거쳐야 하는 부산.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부산 여행을 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정보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태종대 코스와 해운대 코스로 나뉘어 저렴하게 합리적으로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 풍성한 정보를 담은 트래블로그 가이드북으로 대마도 여행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