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모로코 - 모로코 여행 잘하는 법

트래블로그 모로코 - 2019~2020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1월

가이드북을 보기 전에는 모로코 매력이 이토록 다양한 줄 미처 몰랐습니다. 파란 골목으로 알려진 쉐프하우엔 외에는 영화 촬영지 정도로만 살짝 아는 수준이었는데, 환상적인 사하라 사막과 중세 느낌의 메디나, 서퍼들의 천국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무척 많더라고요.

여행 밑그림 짜기를 시작으로 모로코를 완벽하게 여행할 수 있는 루트를 소개하는 <트래블로그 모로코>. 유럽 여행 일정으로 모로코를 가거나, 스페인과 거의 맞닿아 있어 스페인 패키지 여행으로 모로코를 들리는 경우도 있는데 모로코 여행의 핵심은 어디로 입국하느냐에 따라 여행코스가 달라진다는 점이었어요.

낯선 여행지의 입국에서부터 뭘 타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상세한 설명이 돋보입니다. 자동차 여행이 늘어난 만큼 운전자가 궁금해할만한 렌터카 여행의 노하우도 쏙쏙~

영화 속 세상같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모로코. 푸르고 하얀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 쉐프샤우엔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죠. 마을을 둘러싼 산들은 잘 정비된 등산로가 있어 쉐프샤우엔의 전체모습을 풍경에 담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중세로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구도시 메디나. 모로코의 정신적인 수도 페스의 골목길 메디나는 무척 복잡해 지도가 의미없어질 정도랍니다. 이런 곳은 현지인을 적극 활용하는 여행을 추천하고 있어요. 모로코 전통양식 집인 리야드를 숙소로도 만날 수 있다네요.

트래블로그 가이드북에서는 어떤 건물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모로코 역사와 이슬람 지식을 함께 곁들여 여행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였습니다.

모로코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사하라 사막 투어입니다. 1박 2일 메르주가 코스와 2박 3일 마라케쉬 투어의 차이를 잘 짚어주고 있어요.

모로코 최북단 도시 탕헤르, 파란색 스머프 도시 쉐프샤우엔, 해안 벽화로 유명한 아실라, 고대 도시 페스, 항구 도시 카사블랑카, 천년의 역사를 마라케쉬, 모로코 여행에서 놓쳐선 안 될 사하라 사막, 배낭여행자에게 인기 좋은 해변 마을 에사우이라 등 모로코 대표 지역을 하나씩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이슬람, 유럽 문화가 한데 섞인 모로코 여행 계획은 <트래블로그 모로코>로 준비하세요. 겨울 모로코 여행의 깨알 팁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