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데이지 >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드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보낼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있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다정 다감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솔직히 시인할 수 있는 용기와 남의 허물을 따뜻이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과 고난을 끈기있게 참을 수 있는 인내를 더욱 길러 주옵소서. 나의 반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고 매사에 충실하여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고 매일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를 마감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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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라 돼라 뽕뽕 국민서관 그림동화 11
유애로 글 그림 / 국민서관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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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좋아하는 애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주면 어떨까요?

애들이라면 누구나 장난하길 좋아하지요.

하지만 가끔은 애들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심해서 장난도 때로는 남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가르켜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요정 뽕뽕이도 장난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요정이지요.

친구들한테 피해를 주는 줄도 모르고 장난하면 재미가 있어 너무 심한 장난을 저질르고 말아요.

너무 심한 장난에 화가 난 동물친구들이 모두들 마음 속으로 뽕뽕이가 나무가 되버리길 소원하지요.

결국 뽕뽕이는 요정에서 나무가 되어버리고,나무가 되버린 뽕뽕이는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친구들에게 용서를 빌게 되지요.

친구들은 뽕뽕이의 진심어린 사과에 용서를 하고 뽕뽕이도 요정으로 되돌아 온다는 얘기인데요.

장난이 지나치면 가끔은 뜻하지 않더라도 실수를 저지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걸 가르키는데는 정말 좋은 얘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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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희네 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
권윤덕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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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애가 살고 싶은 꿈 같은 집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고 화단과 장독대랑 화초 가꾸는 옥상도 있고 무엇보다도 강아지가 있어서 부러운 집이랍니다.

솔직히 아파트 생활하면서 강아지를 기르는 건 다른 사람한테도 피해지만 아직은 어린 우리 딸애에게도 안 좋을 것 같아 허락을 못 하고 있거든요.

책 표지에서부터 너무나 예쁘게 꾸며진 집이 한 채 있어서 나도 실은 '이런 집에서 살아 보고 싶네' 혼자서만 생각을 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더 그런 생각을 들게 하더라고요

이런 집에서 애들을 키우면 애들의 꿈도 더 커질 것 같고, 따로이 애들의 EQ걱정은 하지 않아도 쑥쑥 자랄 것 같애서 이런 꿈 같은 집에서 한번이라도 애들을 마음것 뛰어 놀게 하고 싶어요.

뭐 이사온 우리 집은 1층이라 애들이 뛴다고 별 간섭을 하지는 않지만 흙냄새 꽃냄새 맡으면서 노는 거랑은 아무래도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책 속에서랑도 이런 꿈 같은 집엘 다녀올 수 있게끔 해 줄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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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집 보는 날 - 아빠와 함께 읽는 동화
유혜광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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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마을의 때묻지 않은 소년을 오늘 만났습니다.

그 소년은 일하러가 아빠와 엄마를 혼자서 기다리는 다섯살배기 호야입니다.

심심하고 무서울텐데도 씩씩하게 혼자서 그림도 그리고 검정고무신으로 탱크도 만들고 그림자 밟기 놀이도 하면서 집을 보고 있습니다.

엄마가 맛있게 쪄논 고구마를 한입 베어물곤 잠이 들어 버리는 천진난만한 호야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어딘가 우리 어릴 적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어릴 적 아련한 추억이 향수처럼 하나씩하나씩 피어오릅니다.

어릴 적 추억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다섯살배기 호야와 같이 가보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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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조경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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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의 시리즈인 것 같다.

무지개 물고기가 멋진 푸른 조약돌을 갖기 위해 폭풍우가 오는데도 욕심을 부리다가 소용돌이에 휘말려 길을 잃고 헤메입니다.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는 여러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자신의 친구들한테 돌아 올 수 있었는데요.

이 책을 잃으면서' 만약 우리애가 길을 잃고 헤맨다면 이렇게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찾아올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자신이 없네요.

우리 딸에에게 길을 잃어버리면 주위 사람의 도움을 받으라고 말할 자신이...

책을 읽으면서 딸애에게 길을 잃어버리면 당황하지말고 엄마나 아빠한테 전화로 연락을 하든지, 아니면 경찰서를 찾아가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말해주면서 왠지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닷속 물고기들의 세상처럼 누구나 믿고 따를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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