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가득 - 생각미술시리즈
처음교육 편집부 엮음 / 처음교육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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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받아보자 마자 아이가 "와"하는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쁜 파일집과 함께 온 이 책을 아이가 혼자 하나씩 정리하면서 하나하나 보더니 아이가

   

"모두 내가 생각하고 그리는 그림집이네. 조금 어려운 것도 있는데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애"

말을 하네요.

아이말대로 이 책은 아이의 논리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그림들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하나하나가 아이의 사고와 논리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단계별 구성이 정말 내 마음에 쏙 든다.

현미경으로 관찰한 그림그리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아이의 원근감, 똑같은 사물을 다양하게, 또는 점점 간단하게, 더 무거운 것 가벼운 것, 다양한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펼친 그림그리기....

하나하나가 아이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요하는 그림들이 38장이나 들어있어 독후 활동하기에 그만인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단계별 사고를 요하는 그림들이 순서대로 들어가 있어 저절로 창의적 사고를 도와줄 수 있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5살박이 작은 아이도 언니 옆에 붙어 언니랑 같이 하고 싶다고 같이 앉아 그림을 그리네요.



그림을 그리는 언니 옆에서 조잘 거리면 연필을 들고 기다리는 작은 아이가  언니가 무얼 하고 있는지 연신 물어요



여우가 뛸려고 준비하는 자세라는데요 작은 아이도 언니따라 여우를 그리고 싶다고 그 옆에 자리를 잡았어요



가게의 마크를 만들어 그리고 있는 큰 아이와 여우의 모습을 연필로 그리고 있는 작은 아이, 둘다 자기 나름의 생각을 진지하게 표현하는 모습 보니 너무 좋네요.


그림을 그리며 나름의 논리를 전개하는 책인지라 나이에 상관없이 둘이서 같이 할 수있어 더욱 마음에 드는 책이었답니다.

큰 아이와 작은 아이 둘다 이 책으로 더욱 사이가 좋아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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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rmony 조화로운 인생 - 진정한 부를 이루는 5가지 절대 조건
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 송택순 옮김 / 엘도라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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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내 자신을 위한 책을 읽었네요.

40을 넘기면서 항상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필요하단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에 대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살아가면서 다들 내 삶의 목표라든지 내가 무얼 위해 살아가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라고 믿어요.

그러다 일상의 삶에 쪼들리다 보면 느긋하게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내 자신이 진정으로 무얼 원하고 있는 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이 책에서는 사람들을 두 분류로 나누고 있네요.

인생의 모든 것을 축복 아니면 저주로 보는 농부, 즉 변화를 드려워하고 거부하는 사람,

변화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람,즉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는 사람으로 인생의 주도자이며 모든 경험을 기회로 생각하는 사람인 전사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천재성을 지니고 있는데 자신만의 그 독특한 천재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안에 숨겨진  천재성을 찾기가 어렵다면 내가 원하고 즐거운 일을 그것을 한번 생각해보라 말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런 나의 지성을 발견하고 개발시키기 위해서는 텔레비젼을 끄고 책을 펼쳐들고 읽으라는 말을 덧붙이고 있어요.

 

진정한 부를 이루기위한 5가지 절대 조건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 책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부가 아닌 진정으로  내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부를 말하고 있단 점인 것 같네요.

금전, 관계, 정신, 육체,  영혼의 풍요로움에 대해서 하나하나 이야기를 하면서 조화로운 부가 갖다주는 진정 원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로끝을 맺고 있어요.

점점 물질 만능주의로 변해가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걸 잃어가는 우리에게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그런 책이네요.

 

이 책의 이런 구절이 아직도 생각나요.

<진정한 부유함은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유한 모든 것이 사라진 뒤에 인간에게 남겨지는 것이다>

내가 가진 모는  것들이 사라진다면 내게 무엇이 남아있을까요? 란 질문을 스스로 내 자신에게 물어보게 만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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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 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6
NS교육연구소 엮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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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 학교 시절 <엄마찾아 삼만리>의 주인공 마르코와  함께 나를 눈물 짓게 만들었던 책의 주인공  가운데 하나가 이< 플랜더스의 개>의 네로였다.

네로와 파트라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를 꼭 붙어다니는 파트라슈와 같은 개가 있기를 소원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네로와 파트라슈의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우정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어른인 된 지금도 나를 눈물 짓게 하는 책 인 것 같다.

가난은 죄가 아님에도 가난이 죄가 되어버리는 이 책 속에서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알것 같다.

가난이란 부당한 사회적 차별로 인하여 죽음에 이르는 네로와 파트라슈,

그리고 뒤늦게 깨닫게 되는 사람들의 후회는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네요.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시리즈를 대할 때마다 하나의 책 속에 숨겨진 다양한 사실들을 알 수 있다는 사실에 저절로 가슴이 설레인답니다.

이 책 플랜더스의 이야기에서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더 진실 하나를 알게 되었어요.

어릴 적 만화로도 만난 적이 있어서인지 풍차가 있는 곳에서 네로, 알로아, 파트라슈가 뛰어 놀던  모습이 기억에 너무나 선명하게 남아있어 이 책의 배경이 네덜란드라고만 생각하고 잇었어요.

이 책은 벨기에를 배경으로 영국 사람인 위다가 쓴 소설로 세계적으로 지금처럼 사랑을 받게 된 것 일본 사람들에 의해서라는 걸 알고는 조금 놀랐어요.

 

하나의 책 속에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사회 과학 문학 으로 나누어 책과 관련된 주제들을 하나하나 심충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하여 아이들이 하나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교양을 넓힐 수 있는 사회와 문학 부분의 개에 관한  총괄적인 이야기는 아이들이 교과서 속에서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나름의 생각을 다질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주는 것 같애요.

특히 개와 고양이의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네요.

유전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론 고양이와 개가 앙숙일 이유가 없는데 앙숙인 것은 신체 언어가 달라서라네요.

강아지가 앞발을 드는 건 같이 놀자이고 고양이가 앞발을 드는 건 저리 가지 않으면 할퀴어 버릴 거야라는 의미라네요.

 

재미와 지식, 그리고 아이들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책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시리즈의 매력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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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오바마처럼 발표짱 되기
머니트리 편집부 지음, 이나영 그림 / 미디어그룹뿌브아르(잡지)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애요.

하지만 우리 아이가 남들 앞에서 발표를 잘 해 주목을 받았음 하는 욕심은 어느 엄마에게나 있는 마음 아닌가 싶네요.

특히 애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요즈음은  아이들이 발표력은 아이의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때문인지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부끄럼이 많아 발표를 제대로 못하는 아이 버마를 주인공으로 발표를 잘 할 수 있도록 그 노하우를 가르켜주고 있는 책이네요.

꾸러미 1 발표 왜 필요하죠? 에서는 발표의 올바른 의미와 발표가 왜 필요한지를 하나하나 꼼꼼이 체크해주고 있네요.

<자기 생각을 드러내는 발표는 모든 일의 시작이랍니다, 발표가 없다면 뜻이 생길 수도 없어요>란 말에서 알 수 있듯 발표는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갖추어야 할 덕목같은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꾸러미 2 발표는 심리전이다.에서는 발표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극복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네요.

자기가 잘 하는 것과 부족한 것을 아는 것 그리고 자신이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지금은 잘 못하지만 나중에 잘 할 수 있다는 걸 아는 것,이걸 알면 자신감도 생기고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도 가지게 될 것 같네요.

 

꾸러미 3 발표의 기술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아이의 실질적인 발표능력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들인것 같네요.

1. 자기 소개

2. 회장 선거에 도전하기

3. 나만의 개성 만들어 활용하기

4. 책 많이 읽기

5. 요점 정리 습관 길들이기.

6. 댜앙한 경험하기

7. 자신 없을 경우 무조건 서론, 본론, 결론으로 말하기

8. 큰 소리로 읽기

9 발표 잘 하는 사람 따라해보기

10 예습하기

 

남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고 부끄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발표를 잘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소개하는 이 책은 발표를 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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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야, 겁내지 마!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30
황선미 지음, 조민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에겐 엄마와 떨어져 학교 가는 건 새로운 세상을 혼자선 만난다는 사실때문인지 처음엔 두려움을 갖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엄마 배웅없이 처음 학교를 가던 그 첫날의 설레임과 두려움이 생각나는지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나쁜 어린이표> <일기 감추는 날>을 쓰신 작가님의 글이라고 말을 해주었더니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네요.

 

다행이 우리 집은 학교랑 거리가 멀지 않고 이웃에 친구가 살고 있어 은서처럼 학교가는 길이 그리 무섭지는 않았다는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아이에게 처음으로 무언가를 만나고 시작하는 일이 두렵거나 무섭지 않은 지 물어 보았답니다.

아이는 무서울 때도 있지만 자기가 원해서 하는 일이라 포기할 수는 없지 않냐고 저에게 되려 묻네요.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강요가 아닌 아이 스스로 원해서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네요.

 

이 책의 은서도 학교 가는 길에 만나는 배불뚝이 누렁소, 콩할머니네 암닭, 기와집 바보아저씨가 너무 무서워서 학교 가는 길이 즐겁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가고 싶은 마음에 은서는 매번 무서워하면서도 두려움에 떨며 학교로 향하는데요.

은서의 두려움을 알면서도 스스로 그 두려움을 이겨내기를 바라는 엄마는 은서에게 이렇게 말을 하네요.

"바람이 차도 저렇게 새파랗구나. 겨울 시금치랑 봄동이 왜 맛있는 줄 아니? 겨울을 이겨 냈기 때문이야. 은서도 그런 사람이 돼야지."

엄마의 말처럼 은서도 두려움을 이겨내는 그런 사람이고 싶었지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렁소도 꼬다기인 암닭도 은서를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의 새끼를 지켜주려 했단 사실을 한차례의 몸살을 앓고 나서야 알게 된 은서는 이제 다른 사람의 아픔까지도 마음으로 챙기게 된 것 같네요.

자신으로 인해 죽게 된 암닭 꼬다기의 병아리들의 보리쌀을 챙기고 기와 집 바보 아저씨의 창틀에 이쁜 꽃을 놓아주는 은서는 이제 두려움을 스스로 이겨낸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 책을 쓰신 작가의 말처럼

< 친구 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몰랐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두려움을 극복하며 조금씩 자란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아이들에게 두려움은 항상 극복해야 하는 숙제와 같은 것인가 봅니다.

그 두려움을 아이 스스로 극복하면서 아이들이 자라는 것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아이가 두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옆에서 가만히 믿음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엄마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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