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겹게도 비가 내린다.

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다.

원래부터 비 내리는 것을 싫어하는 난 요즈음 정말 갑갑함을 느낀다.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면 우리 집이 아파트 1층집이지만 집앞이 잔디로 나무와 풀이 어울려 있는 곳이라 베란다에서 비를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즐거움이다.

비 내리는 걸 가만히 보고 있으면 사람이 괜히 우울해지고 쓸슬해지는 것 같다.

지방에 계신 어머니도 보고 싶고 우리 친구들의 모습도 눈에 선하다.

애들도 비가 와 나갈 수 없는 게 답답한지 게속 짜증이다.

이제는 비가 그만 내려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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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향기 2007-08-10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 오는날 무지 싫어해요^^ 그러잖아도 활동적이지 못한 성향인데 비가 오면 더욱 다운되곤 하죠... 리뷰를 많이 쓰셨네요! 전 언제나 100편이 넘을지.. 아득합니다. 반가와요~

imsilyelim 2007-08-10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갑네요. 저는 동화책을 요새는 자주 읽어요. 애들이랑 눈을 맞추렬고요. 그래서 다른 책은 못 하고 동화책만 쓰고 있어요. 무지 반가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