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실수를---. 말이나 글로 실수가 많다. 오늘은 평소에는 어려워서 말도 잘 못 건냈으면서 새해인사를 한답시고 카드로 너무 건방을 떨었다. 그간 그 사람의 사정을 잘 알지도 못함서 아는체를 했고, 그리고 또 한 번 주책스럽게 어리광을 피웠다. 내 나이, 이제 21살. 어른 나이답게 철 들때가 됐는데---. 여하튼, 오늘 그 사람한테 안 그래야했는데, 쩝, 그래, 첫날이라 나 스스로를 너그럽게 봐 주련다. 다음에는 안 그래야지. (별로 미덥진 않지만, 그래서 또 그럴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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