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토끼 2004-01-09
안녕하시어요 그랬더랬죠님. 제 서재가 제대로 정비가 되면 언젠가 꼭 찾아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님의 글에 대한, 삶에 대한 고뇌가 제 고민 분야이기도 해서요. 글을 쓰고 싶다는 님의 마음이 너무 절절하게 느껴져요~ 최근에 쓰신듯한 리뷰 읽었어요. <그녀는 조용히 살고 있다>였죠.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요.제 의견을 따로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요.
[소설이기에 바로 세상이나 인생을 담고 있으리라. 당연히]
[뭔가 끄적여 보고 싶다는 건 적어도 내가 말하고 싶은 게 있다는 거니까 되려 그것을 감사하려고 한다]
특히 이부분은.. [아무런 희망이 없었기에 걱정 또한 없었던.] [흘러가는 시간에 자신을 방관하고 있으면 무사하고 태평 할 수 있는 시절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안일의 시간들도 제 몫이 될 수 없었다]
고민하시는 걸 보면 좋은 글을 쓰실 것 같습니다. 정말 글쓰시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괜히 관심이 가는지라..
건필하세요~
그리고 건강챙기시고.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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