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언과 환상과 꿈을 주리라 예찬믿음 301
임은진 지음 / 예찬사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누가 봐도 멋진 크리스천이 있습니다. 각종 예배에 빠지지 않아 신망이 두텁고 직장에선 성실함으로 두루 칭찬을 받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닮고 싶어하는 그에겐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그 안에선 풀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도의 열매는 물론이고 한 사람을 깊이 돕지도 못합니다. 속 깊이 삶을 나누는 교제가 빠진 관계가 때때로 몸서리치게 싫습니다. 아마도 이런 크리스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 크리스천은 나와 가까운 사람일 수 있고 또한 나 자신일 수 있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디모데후서 3:5) 어느 때든 모양은 갖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능력은 내게 속한 것이 아니므로 가장할 수 없습니다. 설혹 그렇게 한다해도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미 그로 인해 공허한 마음이 자리 잡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신물이 날 정도일 텐데 말입니다.

 

신앙은 실제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 말은 실제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로 풀어져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이릅니다. 이런 뜻에 따르면 과연 우린 능력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진리되신 말씀이 내 안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그런 변화가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믿음의 파동이 배에서 생수처럼 흐르고 있습니까?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한복음 7:38)

 

그렇지 않다면 나와 당신은 처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난 후 전적으로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선언을 나에 대한 것으로 믿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로 내 안에 풀어지게 됩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한복음 19:30)

 

이 책은 성령께 사로잡힌 임은진 사모가 발로 쓴 글입니다. 2004년 7월 성령님을 만나 후 그는 수많은 간증집회와 부흥회를 인도하며 지금도 성령께서 말씀하시고 일하심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그런 생각은 결국 하나님은 과거에 말씀하셨지만 지금은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말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말씀하셨다면 지금도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우린 지나치게 하나님을 성경에 전부 가둬두려 합니다. 이미 하나님은 성경에 모든 말씀을 두셨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령의 역사는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곳에서 그런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사모하는 자에게 오십니다. 사모하는 자를 통해 당신을 풀어내십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아가서 7:10) 이 책은 성령님과 동행한 한 크리스천의 믿음의 기록이자 믿는 자와 함께 하신 성령님의 행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그 약속은 믿음으로 얻습니다. 성경은 있지만 성경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는 어떤 사람에게 그 약속은 '기억에서 사라진 빛 바랜 보증서'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사도행전 2:17)

 

성령님께 당신을 맡기십시오. 당신 또한 저자처럼 성령님께서 놀라운 일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내려놓으십시오. 그런 생각은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거절하십시오. 다만 믿는 자가 되십시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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