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때우기용 정도로 적절하다면 작가분들은 화낼지 모르지만 솔직히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음식관련 책입니다

 

 

 

 

 

 

 

 

 

 

 

 

 

 

 

 

 

어린 시절 먹어본 추억의 음식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작가분의 다른 책들이 그러하듯이 소소하고 적당히 따뜻한 내용의 에세이죠. 술술 읽히는데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으면서 나름 자신의 과거를 추억하며 적당히 즐길수 있는 괜찮은 에세입니다.

 

 

 

 

 

 

 

 

 

 

 

 

 

 

 

책도 여러권 내신 쉐프님이시죠. 이탈리아 요리 전문 쉐프라고 알고있는데 특별히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책은 아니고 이런 저런 요리와 요리재료에 대한 책입니다. 음식에세이들이 다 그렇듯이 술술 잘 읽히는 시간때우기용으로 적당한 정도의 책입니다.

덧글. 쓸데없는 참견같기는 하나 이분은 보통은 외국 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할때 ㅌ으로 표기하는것도 죄다 ㄸ으로 표기하시더군요. 이탈리아가 아니라 이딸리아라는 식으로요. 문법상 어느쪽이 맞는건지 제 실력으로는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은 이렇게까지 쓰는 분들이 없는걸로 봐서 꼭 맞는건 아닐것 같은데...별로 신경쓸 일도 아닌데 웬지 읽다보니 약간 신경에 거슬렸습니다.

 

 

 

 

 

 

 

 

 

 

 

 

 

 

 

식품에 대한 여러가지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읽을때는 끄덕끄덕하며 읽기는 하였으나 저자가 책의 말미에 쓴것처럼 이런것들을 죄다 신경쓰며 살수는 없습니다.

그저 내 형편에 맞춰서 먹고 쓰며 사는수밖에. 매번 비싸다는 유기농으로 방사해서 키운다는 닭의 초란을 사먹을수도 없는 노릇이고(그게 정말 맞는지도 모르겠고) 닭의 초란이며 소의 초유가 사람한테 얼마나 좋은지도 사실 모르겠고. 유기농이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정말 농약을 치는지 안치는지는 그 농부 본인만이 아는 일일테고.(물론 그 채소는 알고 있겠지)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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