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책이긴 한데 사고 조금 후회했습니다. 왜냐면 동명의 만화책을 먼저 사고 말았거든요. 야마다 유기님이 이 책을 원작으로 한 만화책을 내셨더라구요. 전 야마다 유기님의 만화를 정말 좋아하는지라 이 책의 존재는 전혀 모른채 그 책을 샀는데 이 책이 추천도서에 덜렁 뜨는 바람에 사고 말았거든요.
산거까지는 좋은데 내용이 정말 만화랑 똑같더라구요. 아직 만화가 완결난것이 아니고 2권까지 밖에 안나왔길래 만화가 완결나면 읽을까 했는데 2권까지 나오고는 영 안나오길래 걍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읽고 나서 조금 후회했어요. 괜히 샀다 싶은것이...
제 취향엔 만화쪽이 훨씬 낫더라구요. 둘 중 하나만 살것을 추천합니다. 근데 도대체 이 만화는 후속권이 언제 나올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