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덥잖다고까지 표현하기는 그렇기는 한데 크게 재미가 있다던지 가슴에 울림이 남는다던지 하는게 전혀 없는, 정말 한번 읽고 말기에 딱 적당한 에세이들입니다.

 

 

 

 

 

 

 

 

 

 

 

 

 

 

 

살때부터 그닥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고전이라는 분야를 현재의 삶과 대입해서 인용한다는 발상이 마음이 들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크게 재미가 있는것도 교훈이 있는것도 아니더군요. 같은 말도 너무 반복되고 아닌듯 하지마 자기 자랑도 꽤나 하고 있습니다. 한번 슥~보기에 적당한 정도입니다.

 

 

 

 

 

 

 

 

 

 

 

 

 

 

 

왜 기자분들이 쓴 책들을 저한테는 재미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글 잘쓰시는 분들일텐데...

말장난에 대한 글이 너무 많습니다. 초반에 건배사에 대한 이야기가 몇 개나 연속해서 나옵니다. 하루에 한꼭지씩 신문에서 본다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책이잖습니까. 연속해서 쭉 읽는다는걸 고려해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건배사에 대한 말장난에 가까운 소리를 스무장 넘게 계속 읽고 싶지는 않거든요. 읽는 쪽에서 지루할꺼라는 생각을 좀 해야할것 같은데..

같은 주제로 3개 이상을 한꺼번에 연속해서 넣는건 좀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 죄다 그렇다군요. 세상에서 제일 긴 단어도 이상한 동네 이름도 한 두장으로 끝내야지 그 이상 넘어가면 지루한 법인데 그런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셨더군요. 솔직히 많이 지루했습니다.

 

 

 

 

 

 

 

 

 

 

 

 

 

일상에서 겪는 화 나는 상황에 대해서 미주알 고주알 적은 책입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그 정도는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대도시에서 오밀조밀 살자면 서로 삼가해야 하는것도 있지만, 서로 눈감아 줘야 하는 부분도 있는거 아니겠냐 싶더라구요. 가끔은 낯 모르는 타인의 감정까지 생각해주기에는 너무너무 피곤한 순간들도 있잖아요. 화도 자주 내면 버릇이 되서 비슷한 상황이 닥치면 뇌가 습관적으로 화를 낸다고 하드라구요.

저도 화를 많이 내는 편이라서 여러모로 공감도 가고 이런 점은 나도 조심도 좀 해야지 하는 생각도 좀 했습니다. ​한번 정도는 읽어볼만 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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