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아침부터 비.

 

어제 연말정산 교육이 있어서 무려 4시간짜리 교육을 받고왔다. 꼭 필요한 교육이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보니 이제 4시간짜리 교육은 좀 힘들다. 연말정산을 처음하는것도 아니고 교육도 지난 10년간 매년 받아온 교육이기는 하다. 다만 그때는 우리 회사에 해당하는 부분만 배우면 되서 외국인 공제나 주택공제같은 부분은 배울 필요가 없었는데 지금은 여러 회사를 담당하고 또 그 회사에 뭐가 필요한지 모르니 골고루 들어야 해서 그게 힘들었다. 그런 회의장들은 왜 그렇게 좁고 답답하게 만드는지 움직일 공간도 부족하고 가방 둘 곳도 없고. 최소한 이런 교육은 제대로 책상있는곳에서 좀 하면 좋겠다.

교육자체는 좋았는데 앞에 누구드라...그 세무사 협회장인가 하는 인간이 나와서 자기 자랑을 무려 30분이나 떠들어 대는데 미치는줄 알았다. 많은 사람 모아놓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진심 욕이 나왔다. 세상엔 이상한 인간이 너~~~~무 많다.

연말이 다가오니 슬슬 불안하다. 이제 1월부터 시작해서 부가세신고, 연말정산, 법인세신고, 종소세신고 등등이 계속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이다.

이런 걱정하면서 이런 글쓰면서 놀고있다. 이럼 안되지....그만 나가서 열일해야겠다. 오늘은 주말인데 외식하고 싶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비가 오면 패스. 토요일은 곗날을 잡으려 했으나 한 명이 일이 있다고 하여 패스. 월요일은 생일인데 월요일이라서 뭘하기도 힘들것같아서 이것도 패스. 뭔가 잘 안풀린듯한 이번주. 주말에 센텀시티 스파에나 갈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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