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114
우에야마 토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미설이가 만들어지지도 않은채 시작했던 만화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이제는 여자가 된 미설이.

그 개구장이 미설이가 여자가 되다니 웬지 내가 찡한다.

만화 속의 캐릭터일 뿐이지만 벌써 몇 년이나 보다보니 단지 만화 같지만 않고 꼭 진짜 어딘가에 있는 사람들만 같은 일미씨네 가족들.

그런 미설이가 다 컸다고 하니 감개무량한 느낌이랄까....

만화 속 캐릭터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우습다면 우습지만 이 만화를 봐 온지가 벌써 십여년이 되어가다보니 단지 재미를 넘어서는 그 무엇을 느끼게 된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장르가 무엇이든 하나를 이토록이나 오래 보고있으니 단지 만화라고만은 느껴지지 않는 감정이 있다.

이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너무 허전할것 느낌이다.

일미씨~~오래오래 장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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